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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시사기획 창.E799.251028.450p.WANNA.mp4 | 493.7 M | 00:48:24 | 800x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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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지거나, 살아남거나] 사람의 성격이 제각각이듯 도시도 저마다의 특성이 있다. 건축공간연구원은 우리가 사는 도시를 특성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의 모든 도시가 서울과 같은 방식으로 발전할 수는 없다. 무언가를 인위적으로 묶어버리면, 개별 특성이 묻히는 것은 필연적이다.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지역마다 고유한 특성과 주민 공동체의 참여를 이끄는 '지역다움'이다. '마을과 사람', 그 안에 답이 있다. 획일적인 잣대를 버리고, 지역 정체성과 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존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스테이블 코인 - 머니 리셋] 올해 세계 금융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단어, 바로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1세대 가상화폐라고 한다면 스테이블 코인은 1세대 가상화폐가 가진 급격한 가격 변동성을 말 그대로 '안정적(stable)'으로 만든 다음 세대 가상화폐이다. 가격이 안정적이라니, 비트코인의 수천 배 가격 상승을 염두에 두고 스테이블 코인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크게 낙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이 가져올 금융과 화폐의 새로운 미래는, 비트코인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우리는 지금 왜 스테이블 코인에 주목해야 하며, 스테이블 코인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디지털 통화, '달러 스테이블 코인' 스테이블 코인은 비트코인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탈중앙화된 디지털 가상 화폐지만 코인 하나를 달러나 유로 같은 법정통화, 혹은 금 같은 실물자산과 연동시켜 놓았다.현재 스테이블 코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달러와 가치가 연동된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다. 그 힘은 이 돈이 수수료나 별다른 통제 없이, 심지어 은행이 없는 곳까지 국경을 넘어 다닐 수 있다는 점이다. 달러라는 희소자원을 원했던 많은 이들이 이제 '온라인 쇼핑'을 하듯이 디지털화된 달러인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 트럼프 일가의 코인 사랑…그 속 사정은? 트럼프는 지난해 유세 기간 내내 '미국을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고, 그의 두 아들은 직접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7월에는 스테이블 코인 법안인 지니어스 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했다. 이같은 적극적인 미국의 움직임 뒤에는 스테이블 코인이 미국 국채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는 정책적 판단이 깔려있다. 문제는 늘어난 스테이블 코인이 각국의 돈을 미국으로 빨아들이는 빨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속내와 이에 대응하는 중국과 유럽 및 일본의 움직임을 짚어보고, 원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제 및 법제화 논의가 어디까지 왔는지도 함께 살펴본다. ■ 남미 소액결제의 30%가 스테이블 코인으로 : 아르헨티나는 인플레이션으로 악명 높은 나라다. 국민들이 자국 화폐 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장 쉽게 쓰는 것이 바로 스테이블 코인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페소화로 급여를 받으면 바로 스테이블 코인으로 저축을 하거나 아예 급여 자체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받기도 한다. 스테이블 코인을 굳이 페소로 환전할 필요도 없다. 일상에서 지급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불안정한 법정화폐를 가진 나라에 가장 먼저 파고들어, 그 나라의 통화 생태계를 위축시킨다. ■ 빅테크까지 가세한 스테이블 코인 : "유튜버들에게 주는 돈을 이제 스테이블 코인으로 지급할 수 있죠. 이제 사람들은 이거 어떻게 돈으로 쓸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걸 받아주는 데를 또 가서 쓰게 되고, 그러면서 달러 스테이블 코인의 생태계가 점점 넓어지는 것이죠." 김동환 원더 프레임 대표의 말이다. 사실 자체 스테이클 코인에 처음 관심을 가졌던 것은 메타였다. 2019년 메타가 추진했던 '리브라'라는 스테이블 코인의 위험성을 간과한 미국 정부는 당시 발행을 막았지만, 7년 만에 그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메타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테크기업들이 모두 자체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파급력을 살펴본다. ■ "AI가 쓰는 돈이 미래의 기축통화" 미래 기축통화의 조건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달러가 전 세계 금융결제에서 널리 쓰이는 기축통화가 된 이유는 달러가 석유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AI가 쓰는 돈이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현재로서 AI가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돈이 가상화폐, 그중에서도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이다. 조개나 금, 현금과 신용카드 등으로 변신을 거듭해 온 화폐. AI 시대를 맞아 다시 한번 변신을 꾀하고 있는 화폐는 어떤 미래를 가져올 것인가?
 
										[나는 자폐스펙트럼입니다] '자폐'란 말은 서양의 'AUTISM'이란 단어를 일본에서 번역하면서 '스스로 자'에 '닫을 폐'라는 자의적인 단어를 사용했고, 우리나라도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해 왔다. 하지만 'AUTISM'이란 단어는 그리스어로 자기 자신에 경향, 상태라는 단어가 결합한 것으로 '닫는다'는 부정적인 의미는 갖고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이 단어를 사용해 오던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서 이 단어를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자폐스펙트럼이란 무엇이고, 부모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들을 돕고 함께 어울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우크라이나 임팩트 - 2부 시작된 지각변동]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3년 7개월. 유럽을 뒤흔든 전쟁의 여파는 캅카스산맥과 중앙아시아를 지나 동북아와 한반도까지 미치고 있다. 휴전과 종전의 조건들이 언급되는 와중에도 전선에선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주요 도시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의 강도는 나날이 심해지는 상황. 긴장이 감도는 조지아 내 분쟁지역 남오세티야 접경을 비롯해 러시아, 그리고 러시아와 맞닿은 이들 국가의 대응 상황을 직접 들여다보면서 러-우 전쟁이 국제질서에 어떤 지각변동을 몰고 왔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비상! KAI] '수리온, 미르온'(헬기)에서 'FA-50, KF-21'(전투기)까지…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위기다. 'K-방산'의 역대급 호황에도 4대 방산업체 중 유독 KAI만 실적과 고용, 주가 등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 KAI 안팎에선 경영 난맥상의 원인으로 정치 바람을 타는 경영진 인선 구조를 꼽는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낙하산 논란'이 반복된 이유다. 지난 3년, KAI 내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적했다. ■ FA-50PL 납기 지연…신뢰도 '흔들’ KAI는 2022년 9월 폴란드에 FA-50 경공격기 48대(30억 달러) 판매 계약을 맺었다. '역대 최대 규모', '첫 유럽 진출' 등의 극찬이 뒤따랐다. 이듬해 말엔 FA-50GF 12대를 폴란드에 적기 납품했다. 하지만 올 11월부터 납품 예정이던 나머지 36대가 문제다. FA-50PL 1호기를 인도하기까지는 최소 1년 6개월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K-방산’ 경쟁력의 핵심인 ‘빠른 납품’이 불발돼 국제 신뢰도 훼손마저 우려된다. 이유는 뭘지, KAI 본사를 현장 취재했다. ■ 강구영 체제…전문가 밀어낸 낙하산들? 새 정부 출범 첫날, 강구영 KAI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대선 때 그는 임관 동기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군(軍) 예비역 모임 공동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KAI 공시 자료 분석 결과, 강구영 전 사장은 취임 초기 기존 임원 34명 중 21명(61.8%)을 해임했다. KAI에서 잔뼈가 굵은 부문별 전문가들이었다. 이들이 떠난 자리에는 그의 측근이 대거 영입됐다. 경영과 무관한 강 사장의 정치적 행보도 논란이었다. 최근엔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우회 납품에 동원된 의혹을 사기도 했다. '시사기획 창'은 KAI의 내부 문서 등을 다량 확보했다. ■ 고질적 ‘낙하산 인사’ …그 폐해는? 고소영(이명박), 성시경(박근혜), 캠코더(문재인), 박보검(윤석열)까지…. 정권 성향을 떠나 '낙하산 인사' 논란은 정부마다 이름을 바꿔 반복됐다. 전문성이 모자란 인사들이 속속 임명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독일 출신 한 경제학자는 한국에서의 ‘낙하산 인사’ 폐해가 얼마나 강력하고 널리 퍼져 있는지 실증적으로 연구했다. 강구영 전 사장 퇴임 이후 KAI는 3개월 가까이 수장 공백 사태를 겪고 있다. 새 정부는 진짜 성장을 위한 제도 개혁의 하나로 '낙하산 인사 근절'을 제시했다. 이 약속은 지켜질 것인가.
 
										[이어카, 세상을 잇다] 산업재해와 직업병에 특화된 녹색병원과 시민단체 '오늘의 행동'은 폐지 수집을 노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리어카를 지난해부터 개발해 왔다. 개발 과정에는 인근의 중학교 학생들도 아이디어를 내, 리어카 손잡이를 'ㄷ'자 모양이 아닌 가운데가 열려 있는 모양으로 만들기도 했다. 최근에는 로봇을 활용한 레이저 정밀 용접을 하는 한 업체 대표는 전문성을 살려 로봇 용접으로 리어카를 제작하겠다고 자원했다. 이렇게 제작된 리어카의 이름은 '이어카'. 일회성으로 끝나는 기부사업이 아니라, 설계도와 제작 방법을 공개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이어카'가 나올 수 있도록 이어지는 것이 개발자들의 목표다. 이번에 소개하는 이어카는 '완성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자 '미래형' 결과물이다.
 
										[AI시대 인간의 일] ■ AI가 장악한 공장과 물류창고 : 인간계 최고수 이세돌을 꺾은 AI 알파고, 바둑판을 떠나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최근에 지은 자동차 공장에서 대부분의 공정은 몸을 얻은 AI, 제조 로봇들 차지다. 인간처럼 두 다리로 걷고 두 손으로 일하는 휴머노이드 로봇도 올해 안에 생산 라인에 투입된다. 인간이 선반 사이를 돌아다니며 물건을 찾아오던 물류창고도 인공지능 도입 후 완전히 달라졌다. 인간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든다. ■ '증폭기', AI는 인간 능력을 강화한다 :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는 능력을 발휘하면서 AI는 하루가 다르게 강해지고 있다. AI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경우, 한 사람이 동시에 여러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해외 시장 조사와 코딩을 한 사람이 노트북 한 대로 동시에 진행하는 동안, 디자이너 혼자 광고 기획부터 제작, 집행, 성과 평가까지 도맡는 식이다. 이쯤 되면 일당백, 직급도 부서도 의미 없다. 신입 사원은 덜 뽑는다. 채용 공고를 내기 전에 반드시 고민한다. "이걸 정말 AI로 해결할 수는 없는 걸까?" ■ 안갯속에서 해법을 찾아내는 AI : 눈을 가진 AI는 뇌 CT 사진을 보고 치료로 되살릴 수 있는 뇌의 범위를 순식간에, 정확하게 판독해 낸다. 이 기술이 돼지 농장으로 가면 AI가 쓱 보기만 해도 돼지 체중을 알아챈다. 해결할 문제가 명확하고, 학습할 데이터가 충분하다면 AI는 좋은 무기다. 생성형 AI는 영상 제작 과정 자체를 혁명적으로 바꾸고 있다. 지시만 하면 인물과 배경이 생겨나고 바뀌고 움직이고 노래하고 춤춘다. ■ 일자리 문제도 답도, 결국 AI : AI 때문에 해고되거나 사업이 어려워지지는 않는다. 다만, AI를 더 잘 활용하는 경쟁자가 있다면 위태로울 수 있다. 20대 신규 채용은 이미 줄고 있다. 일자리 문제를 만드는 것도 AI지만, 해결책도 다시 AI다. AI를 잘 활용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개인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AI 강국이 되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하정우 대통령실 AI 미래기획 수석은 시사 기획 창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AI 주권을 거듭 강조하면서 '실질적 세계 2위' 전략을 제시했다.
 
										[전쟁과 포로] 취재팀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첫날 밤,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쏟아졌다. 포탄이 머리 위를 가르고 섬광이 창문을 채우는 밤이면, 공포를 느끼는 것조차 사치스러운 일이 된다. 취재팀은 공습 현장을 따라가며 전쟁이 남긴 상흔과 일상의 붕괴, 그럼에도 계속되는 삶을 기록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포로는 숫자로만 남는다. 누가, 언제, 어디서 사라졌는지 사회적 기억은 흐려지고 존재는 통계 한 줄로 처리된다. 우크라이나 전쟁 4년 차, 전쟁포로는 가장 조용한 재난이 되었다. 전쟁이 만들어낸 또 다른 전선, '포로'의 삶을 조명한다.
 
										[잊혀진 매국의 성(城) : 조선귀족 유산 추적기] 113년 숨겨진 토지제국의 비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조선귀족 137명과 그 후손들의 현재를 추적했다. 1910년 한일병합 직후 침략국으로부터 작위를 받은 그들은 막대한 재산을 축적했다. 그 재산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113년 만에 처음 밝혀지는 조선귀족 토지의 전모를 공개한다.
 
										[우크라이나 임팩트 1부 - 미래 전쟁의 서막] ‘제2 전선’이 된 도심...일상 속의 전쟁 : 전쟁 발발 3년6개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주요 도시들은 최전선과 다를 바 없는 ‘전장’이 됐다. 러시아는 지난 6월에만 5천438대의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을 공습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밝혔다. 최근 3개월간의 드론 공습 횟수가 이전 3년간의 공습 횟수를 합친 것보다 많다는 것이 우크라이나 당국의 설명이다. 저공비행을 하는 공격용 드론들은 장애물을 피해 강을 따라 이동하다가 도시에 이르면 하늘로 치솟아 공격을 시작하곤 하기때문에 방공시스템으로 요격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래전쟁의 어두운 그림자...드론의‘더블탭 공격’ ‘더블탭 공격(Double-Tab Attack)’은 부상 병사를 또다시 공격해 아예 살해하거나 아니면 구조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2차 공격을 가해 인명피해를 증대시키는 잔혹한 전술이다. 제작진은 현지 취재 기간, 이러한 ‘더블탭 공격’이 최전선이 아닌 민간인 밀집 지역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드론 공격으로 불이난 건물에 소방관들이 출동하자이들을 향해 숨어있던 다른 드론이 돌진해 진화 작업 중이던 소방관 3명이 숨지기도 했다. 최정예 드론부대에서 확인한 우크라이군의 ‘팔살기’ 제작진은 우크라이나군 최정예 부대로 평가받는 한 돌격여단의 드론부대를 취재했다. 엄격한 보안조치 속에서 우크라니아의 드롯 파일럿은 어떻게 양상되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러시아라는 군사강국에 맞서 우크라이나가 어떻게 전쟁 초기 드론전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러시아 기갑전력을 무력화시켰는지, 또 현대전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이와함께 국제의용군을 참전했다 드론 공격으로 부상을 당한 이병훈씨를 직접 만나 전장의 군인들이 느끼는 ‘드론의 공포’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실종자의 급증...미래전 패턴 되나? 미래전쟁이 가져온 암울한 디스토피아의 그림자 가운데, 전장에서의 실종자 급증을 들 수 있다. 드론이라는 기계와의 전쟁은 대면한 적에 대한 인간적 갈등과 연민의 여지를 없애고 잔혹한 전술인 ‘더블탭 공격’의 증가를 가져왔다. 부상을 당한 병사를 구조하거나 숨진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는 일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든다는 분석이다. 제작진은 포로생활에서 풀려난 귀환병들을 취재할 수 있었는데, 실종자의 가족들이 대거 몰려들어 귀환병들을 상대로 소식이 끊긴 남편과 아들, 손주의 생사를 묻는 안타까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취임 50일, 경제를 묻다]
 
										[산불과 사람들] ■ 2차 피해 : 지난 3월 경북 지역 산불은 이재민 3천여 명, 재산 피해 1조 원 등 역대 최악의 기록을 남겼는데, 서울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잿더미 위에는 또 다른 재앙이 싹트고 있다. 최대 200배나 높아진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최근 나타나고 있는 극한 호우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농촌 마을 주택가 인근 산불의 경우 치명적인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왜 산사태 등 2차 피해 확률이 높아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산림청 산하 한국치산기술협회와 산불 피해 지역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조사를 동행해 봤다. ■ 밑 빠진 독 : 국립산림과학원은 최대 200배가 높아지는 산불 지역 산사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침엽수와 활엽수를 섞어 심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실은 완전히 달랐다. 2022년 발생했던 밀양 산불 피해 지역 복구 현장에서 편백나무 등을 심은 인공조림 지역과 자연 복원 지역을 비교해 봤는데, 자연 복원지는 탁월한 재생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인공조림 지역은 말 그대로 엉망이었다. 인공조림에서 가장 중요한 활착률 즉 심은 나무가 살아나는 비율이 심각하게 낮았던 것이다. 그런데도 재조림 비용 등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특히 조림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는 사실상 유령 업체로,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사무실은 비어있고 다른 지역 조림 입찰을 따내기 위해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다. 그런데도 현행법상 이런 업체를 막을 수단이 없다. 그 실태를 추적해 봤다. ■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사업 : 인공 조림 과정에서 죽은 나무를 다시 심는 데는 세금이 또 들어간다. 업체는 아무 책임도 지지 않는다. 조림 사업을 대행하는 산림조합 측에서는 '산에 심은 나무에 물을 줄 수도 없는 노릇이라 책임을 묻기 어려웠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그런데 더 규모가 큰 임도 건설 사업도 마찬가지였다. 급경사 지역에 대한 특수 공법 등을 적용하지 않은 채 건설한 임도가 무너지고, 심지어 한 마을을 고립시키기까지 했는데 어느 누구도 그 책임을 지지 않았다. 산림조합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는 산림청의 관리 부실도 한몫했다. 산림청은 인공조림에만 한 해 평균 천억 원, 임도 건설에는 천5백억 원의 세금을 쓰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3조 8백3십9억 원이다.
 
										[전환과 성장 - 수도권 에너지 독식 체제의 위기]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니다. 헌법 정신이자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이다. 또, 에너지 전환은 비용이 아니다. 전남 신안의 태양광과 풍력, 타이완의 풍력 개발 현장을 볼 때, 에너지 전환은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수 있다.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놓고 볼 때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언제까지 그 미래를 지연할 것인가. 대한민국의 국가 성장 전략, 미래 설계와 직결된 문제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 기로에 서 있다.
 
										[소년원, 방치된 아이들의 학교] 우리는 잊을만하면 '무서운 10대' '흉악한 범죄 소년'을 만나게 된다. 뉴스에 등장하는 소년들은 무섭다. '또래를 잔혹하게 폭행하고, 괴롭히고, 훔치고도 죄의식이 없다'고 전해진다. 그럴 때마다 더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은 들끓었다. 이 아이들은 대체 왜 그랬을까? 비행과 범죄 그 이후 어디로 갔을까? 달라질 수 있을까? KBS '시사기획 창'은 그 답을 찾기 위해 소년원을 밀착 취재했다. ■ 누가 소년원에 가나…전국 소년원생 885명 분석 :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소년원은 모두 10곳. 하루 평균 1,000명 안팎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생활한다. 누가 소년원에 가게 될까? '시사기획 창'은 전국 10개 소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소년원생 972명 중 885명이 참여했다. 분석 결과 소년원에 오기 전 10명 중 6명은 보호자의 변화, 가정 해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이혼, 사망, 투병, 보육원에 맡겨진 경험이 있는 이들은 절반을 넘었다. '부모가 나를 때렸다' '언어 폭력, 막말을 듣고 자랐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절반 이상의 학생들은 이미 학업을 중단한 상태였고, 그 시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가 가장 많았다. 이들에게 비행과 범죄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 소년원은 교도소가 아니다…학교 수업은? 1차 보호망인 가정이 해체되고 학교에서도 이탈한, 방치된 아이들이 주로 가는 곳이 소년원이다. 소년원은 교도소와는 다른 곳이다. 바깥을 마음대로 오갈 수 없는 구금 시설이지만, 소년원은 학교로 운영된다. 현행 소년보호제도엔 아직 성장 단계인 아이들을 처벌만 해서는 오히려 재범을 막을 수 없다는 고민이 담겨 있다. 학교 수업은 잘 이뤄지고 있을까? 현재 중고등학교 수업을 하는 소년원은 10곳 중 4곳뿐이다. 법무부 소속 교사 수도 턱없이 부족하다. 학업 수준은 천차만별인데 맞춤형 교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아이들이 학교로, 사회로 돌아가 적응하지 못하면 더 큰 범죄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 악순환이다. ■ 10곳 중 6곳 미어터진다…'소년 혐오'는 어디서 : 소년원은 비좁고 낡은 곳이 많다. 10곳 중 6곳은 정원 초과다. 그러나 예산 문제가 어렵게 해결된다 해도 시설을 더 짓기는 힘들다. 이 소년들에 대한 '혐오' 때문이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이들은 소년범에 대한 선정적이고 과장된 언론 보도가 혐오를 더 확산시키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진단했다. 사실일까. 연구팀과 함께 최근 35년간의 소년 범죄 보도를 심층 분석해 봤다. '무서운 10대'를 우려하는 기사는 1990년에도 등장했다. 극히 일부인 소년들의 흉악 범죄는 실제보다 9배나 더 많이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다. 범행에 대한 지나친 묘사, 두려움, 분노를 일으키는 자극적인 제목을 단 기사는 3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 공부하면 재범률 낮아진다…미국 소년원은? 소년범들의 재범률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건 교육이었다. 고등학교 졸업장이 있는 소년범은 재범률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구금 시설 교육에 1달러를 투자하면, 결과적으로 최대 5배의 수감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이들이 잘 커야 성인 수감자가 아닌 세금 내는 사회 구성원이 된다는 얘기다. 소년원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취재팀은 소년원을 교육부 담당 공립학교로 운영하는 미국 펜실베니아 소년원을 찾아가 취재했다. 법을 어겨 소년원 온 아이들을 왜 세금을 들여 잘 먹이고, 철저히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수몰 83년, 갱구를 열었다] 일제 강점기, 해저 탄광에서 조선인 강제 동원 노동자 136명(일본인 47명)이 한꺼번에 수몰돼 숨졌다. 그로부터 83년. 한일 정부의 무관심 속에 일본 시민단체가 십시일반 돈을 모아 은폐된 진실을 밝히고 유골 탐사까지 나섰지만, 장비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6월 22일)을 맞아 양국 정부의 관심과 호응을 촉구하고자 한다. ■ “뼈 한 조각이라도”…한일 잠수사 첫 공동 탐사 : 지난 4월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의 조세이(長生) 탄광. 한국과 일본 잠수사들이 참여한 첫 유골 공동 조사가 이뤄졌다. 잠수사들은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어두운 갱도 안으로 들고 나기를 반복했고, 위태로운 작업을 숨죽이며 지켜보던 한국 유족들은 오열을 삼켰다. 혈육의 뼈 한 조각이라도 찾아낼 수 있을까. '시사기획 창'은 기대와 우려, 안타까움이 교차한 나흘 간의 탐사 과정을 밀착 취재했다. 또 잠수사의 측량 기록을 토대로 갱도 형태를 3차원으로 구현하고, 위성항법시스템(GPS)을 활용해 유골 발굴 가능성을 따져봤다. ■ “갱구 막아 산 채로 수장”…참혹한 강제 징용 : 조세이 탄광은 우베시 내 탄광 중 유독 조선인이 많아 ‘조선 탄광’이라 불렸다. 이유가 있었다. 갱도가 지나는 지층 두께가 법이 정한 47m보다 얕은 30여 m밖에 되지 않아 붕괴 위험이 컸기 때문이다. 조선 청년들은 그곳에서 낮은 급여와 살인적 노동, 감시, 감금 등 참혹한 환경과 싸웠다. 결국 1942년 2월 3일 갱도가 무너지는 수몰 사고가 터졌다. 탄광 회사는 2차 피해를 막겠다며 널빤지로 갱도 입구(갱구)를 막아버렸고 작업자들은 산 채로 수장됐다. 진실은 그렇게 80년 넘게 은폐됐다. ■ “일본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30여 년 사투 : 역사 속에서 지워진 참사. 그런데 일본 시민단체가 나섰다. 생존자 증언과 자료를 모아 참사의 진실을 밝힌 뒤 1991년 한반도 전역에 퍼져 있는 희생자 본적지에 국제 우편 118통(유족 확인 문서) 보냈다. 지난해 9월에는 쓰레기 더미에 묻힌 갱구를 기적적으로 찾아냈다. 이제는 희생자 유골을 찾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거리 모금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내 양심적인 시민들의 30여 년 눈물겨운 사투를 재조명했다. ■ 국교 정상화 60주년…‘기적의 귀향’ 가능할까 : 징용자들의 검은 숨을 삼킨 조세이 탄광 사고. 83년이 지나면서 직계 유족의 고령화로 이곳을 찾는 발길도 점차 줄고 있다. 그동안 양국 정부의 공식 조사나 피해 보상은 없었다. 일본 정부는 유골 매몰 위치가 불분명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조사를 외면한다. 한국 정부도 대일 협상에 소극적이다. 6월 22일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다. 시민단체와 유족은 유골 발굴과 반환을 한일 공동 사업으로 진행해 주길 바라고 있다. 차갑고 어두운 바닷물에 잠긴 가난한 조선의 청년들을 다시 '망각의 바다'로 밀어 넣은 채 양국이 어떤 우호와 미래 지향을 말할 수 있을까.
 
										[자영업 보고서 -빚의 굴레-]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서울 신촌. 하지만 지금은 '점포 정리' 문구를 붙인 가게들이 즐비하다. 패션의 중심지로 불렸던 서울 동대문은 벼룩시장에 사람이 몰리고, 쇼핑몰들은 텅 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표본을 바탕으로 산출한 동대문 상권의 올해 1분기 공실률은 6~14% 수준. 좀 더 정확한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소멸률'을 따져본 결과 동대문 의류점 가운데 절반가량은 사실상 문을 닫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 음식점 소멸률은 어느 정도인지, 어느 지역이 가장 높았는지, 최근 5년간 이 수치는 어떻게 변동됐는지를 살펴본다.
 
										[나는 한국사람입니다] 안중근 의사에게 후원금을 보내다…하와이의 영웅들 :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합니다. 그 당시 미국 하와이에는 한인 이민자 4천 명 정도가 살고 있었습니다. 안 의사가 재판을 받는다는 소식에 하와이 한인들이 재판 경비를 모금했습니다. 모두 1,595명이 참여해 2,916달러를 모았습니다.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한인들은 당시 월급으로 20달러 정도를 받을 때였습니다. 전체 한인이 4천 명이니 집마다 한 명씩, 지금 돈으로는 10만 원, 20만 원씩을 모아 안중근 의사의 후원금을 모은 겁니다. 참여자들의 명단과 정확한 액수가 1911년 발간된 '대동위인 안중근전'이라는 책자에 실려 있습니다. 상해와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모금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하와이처럼 참여자 명단과 액수까지 정확히 남아 있는 사례는 찾기 어렵습니다. ■1902년 최초의 공식 이민…떠나온 고국이 사라지다 : 1902년 12월 22일, 인천 제물포항에서 121명이 하와이로 이민을 떠납니다. 대한제국의 여권을 발급받아 떠난 최초의 공식 이민입니다. 일본의 간섭이 시작된 1800년대 후반부터 생계가 힘들어진 많은 선조가 이른바 간도나 연해주로 떠나기는 했지만,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와이 이민은 우리의 첫 공식 이민이고, 이들의 입국 기록은 당시 미국 이민국의 공식 문서에도 남아있습니다. 1905년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일본은 하와이 이민도 금지해 버립니다. 해당 기간 하와이에 도착한 한인은 7,415명. '하와이 한인 이민 연구소'의 이덕희 소장이 미국 고문서 도서관에서 찾아낸 선조들의 명단입니다. 덕분에 초기 이민자들의 후손은 이덕희 소장의 명단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고국을 늘 사랑했던 부모님…“한정이 없습니다.” 1903년 1월 13일, 한국을 떠난 지 20여 일 만에 첫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합니다. 이들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며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낳아 키웠습니다. 모든 게 낯설었던 이민 생활 속에서 그들은 독립 자금을 모아 고국으로, 또 상해에 있는 임시정부로 보냈습니다. 120년 전에 떠난 이민 1세들의 자녀, 이민 2세들도 이제는 대부분 세상을 떠났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이민 2세 에스더 권(97세)은 부모님 두 분 모두 독립 유공자로 서훈된 흔치 않은 독립 유공자의 후손입니다. 늘 독립 자금을 모았던 부모님을 에스더 권은 ‘나라를 정말 사랑하셨던 분들’이라고 회상했습니다. 한국어보다 영어가 능숙한 에스더는, 아버지가 ‘사랑’을 얘기할 때 늘 하셨던 말씀이라며 ‘한정이 없습니다.’라 또렷한 한국어를 들려줬습니다. 이민 1세, 아버지의 ‘한없는 사랑’. 그 사랑은 자기 자신과, 소중한 가족 그리고 떠나온 나라를 향해 있었을 것입니다.
 
										[의료붕괴 카운트다운] 중소도시 종합병원들은 월급을 3천만 원씩 주겠다고 해도 필수과 의사 구하기가 어렵다. 거점 국립대병원은 병동 일부를 폐쇄했다. 응급실도 ‘개점휴업’에 가깝다. 환자를 거의 받지 못한다. 국립대병원 교수 일부도 병원을 떠났다. 불똥은 간호사들에게도 튀었다. 한 국립대병원에서만 2022년 이후 합격한 간호사 수백 명이 기약 없이 출근을 기다린다. 지역에서는 절박하게 대책을 호소한다. 지역수가제와 의료기관 준공영제 등이 거론된다. 신뢰의 위기를 넘어, 한국 사회는 의료 붕괴를 막을 수 있을까? 남은 시간은 길지 않다.
 
										[치즈의 경고. 탑승객 생존 조건]
 
										[2216편 추적보고서 - 1부 4분 7초]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2216편이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벗어나 공항 시설물과 충돌했다.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참사. 모두가 사고의 진실을 밝힐 블랙박스에 주목했지만, 사고 4분 7초 전 블랙박스는 기록을 멈췄다. 취재팀은 무안공항 반경 7km를 샅샅이 뒤졌다. 사고기의 마지막 비행을 기록한 작은 조각들을 모두 모았다. 시간순으로 영상을 배열하고 영상 측량 기법을 이용해 제주항공 2216편의 3차원 좌표를 하나하나 지도에 새겼다. 이렇게 복원한 제주항공 2216편의 마지막 궤적을 공개한다.
 
                아동 청소년 이용음란물을 제작/배포/소지시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법률 11조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