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캐스트 자료 수정

[피어라 선옥 2부] 고등학생 시절에 남편을 만나 스무살에 엄마가 된 선옥 씨.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되어 삼 남매 키우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잘 자라준 자식들이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란다. 요즘은 그야말로 선옥 씨 전성시대. 복숭아 축제장에서도 넉살 좋은 장사 실력으로 날아다닌다. 그런데, 장사 잘하던 선옥 씨가 갑자기 사라지고 혼자 남은 영섭 씨. 밭에서 천하를 호령하던 모습과 달리, 어쩔 줄을 모른다.

[피어라 선옥 1부] 충북 옥천에서 미용실을 하는 선옥 씨는 나이 50살에 벌써 손주가 셋 있으니, 손님들 사이에서는 '젊은 할머니'로 유명하다. 여름에는 복숭아 농사로 바빠지는 선옥 씨와 영섭 씨 부부. 선옥 씨는 고등학생 시절에 남편을 만나 빠르게 사랑에 빠지고 과속으로 인생을 달려왔다. 맏딸 혜은 씨가 가족들과 함께 놀러 온 날. 선옥 씨를 '옥천 할머니'라고 부르며 잘 따르는 손주들과 복숭아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손주들이 돌아간 날 저녁. '옥천 할머니' 선옥 씨가 짧은 반바지를 입고 집을 나선다. 야심한 시각, 어디에 가는 걸까?

[사랑은 기적을 타고 5부] 밤새 세욱 씨를 괴롭힌 건 물만 닿아도 아프다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극심한 통증도 10년째, 그럼에도 세욱 씨는 훈련하러 간다.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 훈련장. 재활교정 트레이너님이 찾아와 어깨와 보행 교정을 돕는다.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는 관리가 필수. 운동으로 힘을 길러보려 필라테스 수업을 받는 윤희 씨다. 수업이 끝나고는 예쁜 며느리를 자랑하고 싶은 시아버지가 배드민턴 동호회에 윤희 씨를 데리고 간다. 드디어 결혼식 날! 서로의 걸음에 발맞춰가며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하며 살아갈 두 사람.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평생을 약속한다. 다시 돌아온 일상. 세욱 씨 몰래 시어머니와 윤희 씨가 역도 대회를 응원하러 평택으로 간다. 응원 온 두 사람 덕일까 컨디션 최고인 세욱 씨는 좋은 기록을 낸다.

[사랑은 기적을 타고 4부] 기쁜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어 병원을 찾은 세욱 씨는 10년 만에 수술해 준 의사 선생님 앞에서 두 발로 걸으며 인고의 시간을 위로받는다. 루푸스 때문에 외출이 어렵지만 윤희 씨는 하고 싶었던 도예 수업을 받으며 좋아하는 일에 하나씩 도전해 본다. 며칠 후, 걷는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해 세욱 씨가 꼭 뵙고 싶었다는 외할머니. 윤희 씨의 손을 잡고 걸어 올라간 외할머니의 묘 앞에서 기적 같은 사랑을 전한다. 아침이 돼도 못 일어나는 세욱 씨는 통증으로 힘들어하는데, 극심한 통증에 세욱 씨의 다리가 꿈쩍을 않는다.

[사랑은 기적을 타고 3부] 하반신 완전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한계를 극복하고 두 발로 선 세욱 씨는 장애인 역도 선수로서 홍천대회에서 당당하게 은메달을 따낸다. 메달을 안고 부모님 댁을 찾아가 함께 만든 행복을 누리고, 총각 역도팀에 청첩장을 건넨다. 며칠 후, 떡까지 준비한 어머니와 청첩장을 전하러 가는 세욱 씨와 윤희 씨. 그런데 "내 생일이 장애인의 날이잖아" 아들의 한마디에 예전 기억이 떠오르는지. 어머니는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억장이 무너진다.

[사랑은 기적을 타고 2부] 웨딩드레스 피팅을 마치고 돌아온 윤희 씨는 몸져눕는다. 사실 윤희 씨는 '루푸스'라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데. 햇빛을 보면 악화되는 루푸스에 외출도 어렵고 홀로 고통을 견뎌야 한다. 하지만 씩씩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윤희 씨. 심심할 때면 윤희 씨는 5분 거리에 있는 시댁으로 간다. 시어머니와 밥을 먹으며 수다를 떠는데, 오죽 답답하면 시댁엘 올까 싶어 어머니는 윤희 씨의 말벗이 돼준다. 결혼을 앞두고 집들이 겸 청첩장을 받기 위해 윤희 씨의 친한 동생이 집에 놀러 왔다. 친한 동생 덕분에 많이 웃는 즐거운 저녁이다. 홍천에서 역도대회가 있는 날. 윤희 씨는 든든한 아침을 준비하고 윤희 씨의 응원을 받은 세욱 씨는 이제 대회에서 실력을 선보일 차례다.

[사랑은 기적을 타고 1부] 10년 전, 이불을 털다 4층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세욱 씨는 긴 재활의 시간을 지나, 지금은 장애인 역도 선수로 활약하고, 운동 후엔 부모님이 하시는 통닭집 일을 돕는다. 첫눈에 결혼을 예감했다는 세욱 씨와 윤희 씨는 결혼식을 앞두고 신혼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결혼식을 준비하며 행복하기만 하다. 그런데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집에 돌아온 윤희 씨가 유난히 힘들어 하고 쓰러지듯 드러눕는다. 괜찮은걸까?

[어쩌다 동거 5부] 시간이 훌쩍 흘러 이삿날이 다가왔다. 그 동안, 이사 날짜가 맞지 않아 두 달 동안 어쩌다 동거를 하게 된 두 가족.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한 지붕 아래 두 부부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어쩌다 동거 4부] 이사 날짜가 맞지 않아 두 달 동안 한 지붕을 쓰게 된 두 부부. 동인 할아버지는 손때 묻은 예초기를 준연 씨에게 선물했다. 슬프고 허전한 마음은 모두 털어버리고 가기로 다짐하는데. 열흘 앞으로 다가온 이사 금자 씨, 이삿짐을 싸는데 이제 정말 실감이 나는 걸까? 왈칵 눈물을 쏟는다.

[어쩌다 동거 3부] 부산에서 쭉 살다가 경기도 여주에 생애 첫 집을 마련한 민주 씨, 준연 씨 부부. 집주인 부부와 '일시 동거'를 한다는데. 금자 씨 친구들이 온 날, 민주 씨와 준연 씨가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뭘 하려는 걸까?

[어쩌다 동거 2부] 집을 산 사람과 판 사람이 한 집에 동거 중인 독특한 상황. 금자 씨 부부와 함께 사는 동안 민주 씨 부부는 시골살이에 필요한 많은 것을 속성으로 전수받는다. 이사를 한 달 남겨두고 잔금을 치른 어느 날, 동인 할아버지의 문패가 사라졌다.

[어쩌다 동거 1부] 한 달 전, 경기도 여주에 있는 황토집으로 이사 온 신혼부부, 준연 씨와 민주 씨. 그런데, 동거인이 있다? 이사 날짜가 맞지 않아 두 달 동안 일시 동거를 시작한 매도인과 매수인! 오늘은 중도금과 잔금을 한 번에 치르기도 한 날이다.

[은영이가 돌아왔다 5부] 사과 선별 작업 중인 가족들. 아직 마음이 안 풀린 듯한 은서 씨에 어색한 기류만 흐른다. 오랜만에 도시로 나가 단짝 친구들을 만난 은영 씨는 친구들 앞에서 마음을 터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붉은 사과 수확이 시작됐다. 아직 여물지 않은 풋사과 같은 청춘. 오늘보다 찬란할 내일을 위해 은영 씨, 오늘도 달린다.

[은영이가 돌아왔다 4부] 이모의 농장 방문한 은서 씨. 이모는 은서 씨가 좋아하는 반찬을 살뜰히 챙겨오셨다. 농부 시장 당일. 은영 씨의 사과 영업이 시작됐다. 손님 상대에 능한 은영 씨는 은서 씨와 손발이 잘 맞는다. 그날 밤. 농사 일지를 작성하다 말고 언쟁이 붙은 두 자매. 은서 씨의 서운함이 폭발했다.

[은영이가 돌아왔다 3부] 아수라장이 된 콩밭. 은영 씨는 급한 대로 길부터 정리한다. 물이 빠지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복구 작업에 나선 은영 씨와 기윤 씨가 드론을 이용해 콩밭에 비료를 주려는데. 아직은 조종기가 손에 익지 않은 은영 씨다. 깔끔하게 차려입은 가족들이 카메라 앞에서 사진도 찍는다. 대체 어디를 가는 걸까.

[은영이가 돌아왔다 2부] 모처럼 여행을 앞둔 은서 씨가 은영 씨에게 제빵을 알려준다. 취향이 너무 다른 두 자매는 결과물도 딴판이다. 여행 가서 입을 옷을 사러 온 은서 씨. 동생이 신나 하니 은영 씨도 기분이 좋다. 출국 날 새벽. 예고에 없던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농장을 살피러 가는 은영 씨와 범환 씨. 은영 씨, 마음이 심란하다.

[은영이가 돌아왔다 1부] 3년 차 초보 농부 은영 씨가 나무에 실을 걸어 새 쫓는 작업이 한창인데, 미숙한 탓에 그만 실이 엉켜버리고 만다. 아버지가 좋아하는 부추전과 가지볶음을 요리하는 은영 씨와 맛있게 식사하는 가족들. 무더운 날. 콩밭에서 약 치는 작업을 하던 중, 은영 씨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울릉뚱땅 신혼일기 5부] 1년 만에 울릉도에 온 지호 씨네 가족. 공사 때와 달리 180도 바뀐 부부의 집을 보고 다들 놀란다. 마을에 고등어가 많이 잡힌다는 소문이 돌자 삼 형제가 고등어 낚시하러 출발한다. 지호 씨는 1년 동안 생선을 총 세 마리 잡아 봤는데. 과연 가족들은 고등어를 맛볼 수 있을까? 울릉도로 이주하면서 직접 집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한 지호 씨와 종훈 씨.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꾸리며 두 사람만의 울릉뚱땅 신혼 일기를 계속 채워 나가고 있다.

[울릉뚱땅 신혼일기 4부] 울릉도에 온 뒤 해녀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종훈 씨는 수소문한 끝에 울릉도에 사는 해녀, 김수자 님을 오늘 만나 뵙기로 했다. 잠수복을 챙겨 김수자 님 댁으로 향하자 반겨주는 수자 님. 종훈 씨는 수자 님과 함께 바다로 가 물속에 들어가는데…

[울릉뚱땅 신혼일기 3부] 지호 씨와 종훈 씨는 최근에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먹고 싶은 채소가 많다 보니 텃밭이 꽉 차도록 채소를 심었다. 식물들 간격이 좁아서 옮겨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임시 텃밭을 만들기 시작하는 부부. 텃밭을 완성하고 지호 씨가 애호박을 임시 텃밭에 옮기기 위해 애호박 넝쿨을 잡아당기는데. 뿌리가 뚝 뜯기는 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