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두 분이 뭉쳐야 합니다. 팽팽해지는 설희와 수정의 신경전. 선재는 경채에게 수정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영 내키지 않던 경채 앞에, 세리의 모습이 밟히는데...

자기 딸한테 부정당하는 기분 느껴봐야죠. 선재는 태경의 숨겨진 정체가 있음을 눈치채고 뒷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한편, 설희는 계속해서 세리를 자신에게 끌어당기며 복수를 쌓아가는데.

맞네, 도온실업 한경수 사장! 경채와 세리의 관계를 알고, 설희는 경채에게 복수할 방법을 확신하게 된다. 한편, 회사에서는 태경을 알아보는 뜻밖의 존재가 나타나는데!

문본 얘기를 듣고부터 기분이 좀 그러네? 태경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선재를 의심하게 되는 경채. 한편, 두식은 지섭을 이용해 판술의 계약서에 대해 무언가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누가 다른 사람으로 위장할 수 없지? 필두의 죽음에 관한 진실에 고통스러운 태경. 두식은 신분을 위장하고 들어온 자가 누구인지 찾으려 한다. 그리고 태경은 경채와 선재를 갈라놓을 계획을 짜는데.

무슨 악연인지 모르겠어. 설희(장신영)와 두식(전노민)의 결혼으로 위기감을 느끼는 민가네 가족들. 설희는 그런 가족들을 휘어잡을 준비를 하고! 한편, 태경(서하준)은 진척 없는 수사에 답답함을 느낀다.

사랑에 자격이 어딨어요. 두식과 설희의 급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단체로 분노한 민가네. 태경은 마지막으로 절절하게 설희를 붙잡고... 중요한 날, 두식은 더러운 과거를 없앨 또 다른 중요한 일을 실행에 옮긴다.

민두식 회장님 되십니까? 오해를 풀고 돈독해진 두식과 설희. 설희는 세리에게도 더 다가가고, 그걸 보는 경채는 분을 참을 수가 없는데! 한편, 두식은 달갑지 않은 연락을 받는다.

회장님 선택만 남았네요. 민강인지 그 여잔지. 두식의 앞에 나타난 선재는 숨겨둔 카드를 사용하고. 이로 인해 고민에 빠진 설희를 돕기 위해 태경이 나서 함께 작전을 세우는데.

이제 민경채는 사방에 적인 건가? 설희(장신영)의 등장으로 판은 뒤집어지고, 경채(윤아정)는 두식(전노민)과도, 선재(오창석)와도 틀어진다. 한편, 필두(이한위) 앞에 도움을 주겠단 사람이 나타나는데!

감히 누굴 속여. 자신을 속인 경채에게 단단히 화가 난 두식. 설희와 연숙은 납치의 증거를 찾고자 노력하고, 선재는 이들의 숨통을 조여온다.

그 여자가 지금 어딨다는 건데! 설희를 납치하려는 일당과 맞서는 태경. 인물들은 제각기의 이유로 설희의 행방을 궁금해하고. 한편, 또 경찰서를 찾아간 필두는 진범이 두식이라는 이야기를 꺼낸다.

정말 그 여자를 치워버리길 원하세요? 경채의 여론전에 맞서는 설희와 연숙. 그런 설희를 보던 경채와 선재는 꽤나 위험한 카드를 꺼내게 되는데.

설마 그 자리에서 회장님을? 두식과 완전히 대척에 서서 끌어내릴 준비를 하는 경채. 회사는 회장의 스캔들로 순식간에 시끄러워진다. 하지만 하나, 세리만은 경채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니가 감히 날 협박해? 비밀 장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설희와 선재. 선재는 두식에게 설희의 정체를 모두 밝히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제동이 걸리게 되는데!

잊을 수가 없죠. 잊혀져서도 안 되고. 설희(장신영)의 상처가 안타까운 태경(서하준). 해줄 수 있는 일도 없고, 막을 수도 없는 스스로가 한탄스러운데. 한편, 태경은 필두(이한위)와의 대화 중 30년 전 알리바이를 생각해내고!

악연의 시작이 어딘지. 두식(전노민)의 초대로 집에 방문한 설희(장신영)를 보고 충격을 받은 민가네 가족들. 경채(윤아정)는 설희에 대한 분노를 참을 수 없고, 선재(오창석)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아주 많이. 오랜 시간 기다렸던 일이에요. 필두와 함께 판술의 집에서 지내게 된 태경. 한편, 애타는 태경의 마음과는 달리, 설희는 오래도록 기다리고 준비한 발걸음을 딛는다.

뻔히 보이는 길은 가는 게 아니에요. 경채와 두식의 관계는 점점 더 파국으로 치닫고. 태경은 두식과 가까워지는 설희를 만류하지만 소용이 없다. 그런 태경에게, 예상치 못한 연락이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