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트는 오르데라의 힘을 흡수해서 세계를 메카우데들의 신천지로서 지배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전투가 한창이던 중, 피스트의 공격에서 아르마를 지키려던 히카루는 빈사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그런 히카루를 구하기 위해 카가미는 어떤 방법을 생각해냈는데.

히카루와 아르마의 앞에 나타난 흑막의 정체는 ARMS의 리더인 앨지스와 그의 메카우데 피스트였다. 게다가 앨지스의 가면 아래에는 100년 전에 죽었다고 생각한 야쿠모의 얼굴이 감춰져 있었는데...?! 그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메카우데와 메카우데 사용자를 둘러싼 히카루 일행의 최종 결전이 지금, 시작된다!

깨어난 오르데라를 다시 봉인하기 위해 히카루와 아르마, 그리고 더욱 파워업한 인조 메카우데를 손에 넣은 카가미까지 가세하여 힘을 합쳐 공격을 개시했다! 카가미와 그의 형인 나오히토의 과거, 그리고 모든 사건을 벌인 흑막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지는데...?!

100년 전 메카우데의 시조 오르데라의 봉인이 풀린 것을 계기로 목숨을 잃은 카가미 그룹의 창시자 야쿠모. 그리고 현대, 카가미 그룹은 다시 한번 잠들어 있던 오르데라의 힘을 이용해 메카우데 세계로 이어지는 게이트를 열려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르마는 게이트를 여는 '트리거'로서 붙잡히고 말았는데...

아마릴리스와의 격투 끝에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아르마, 하지만 아르마의 표정은 험악했고 이유를 묻자 아르마는 히카루의 곁을 떠나 가출해버렸다. 아르마의 행방을 쫓을 단서를 찾아서 히카루는 아르마의 형인 피스트가 있는 ARMS 본부로 갔다. 그리고, 피스트는 아르마를 비롯한 메카우데들의 과거를 말해 주었는데.

키타 카가미시 전체에서 갑자기 자아를 잃은 메카우데 사용자들이 폭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동의 원흉으로 보이는 웜형 메카우데 아마릴리스와 아마릴리스와 행동을 함께하며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아키를 찾아 나선 히카루. 한편, 후부키의 목숨을 인질로 잡혀 아마릴리스로부터 히카루를 데려오라는 협박을 받은 아키가 취한 행동은...

가족의 원수인 웜형 메카우데 사용자를 몰아넣은 아키. 하지만 그 정체는 사고에 휘말려 죽은 줄 알았던 쌍둥이 여동생 후부키였다. 예상 밖의 재회와 후부키가 밝힌 사고의 진상을 듣고 당황하는 아키. 하지만 또다른 가혹한 진실이 밝혀지는데.

히카루는 아르마와의 공동생활과 ARMS 멤버로서의 활동, 그리고 아키에게 감시당하는 학교생활에 휘둘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는 아르마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카가미 그룹의 자제인 카가미 준이 히카루의 학교로 전학해 왔다. 카가미는 아르마의 과거를 알고 있는 듯했다. 히카루는 아르마의 기억에 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어떻게든 카가미와 대화하려 했는데...

ARMS의 본부로 끌려간 히카루와 아르마. 그곳에서 히카루는 메카우데 사용자로서 자신이 완전히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르마는 호위 대상으로서 ARMS의 감시하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던 중, 메카우데 사용자의 몸에서 메카우데를 억지로 분리시키는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한다. 사건을 조사하러 간 아키와 동행하게 된 히카루와 아르마였는데...

아르마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히카루의 반으로 전학 온 메카우데 사용자 무라사메 아키. ARMS(암즈)라는 조직에 소속된 그녀는 하루 종일 히카루와 아르마를 따라다닌다. 그런 하루를 보내고 히카루는 기진맥진했다. 한편, 메카우데들의 자아를 빼앗고 병기로 취급하는 대기업 '카가미 그룹'도 아르마를 노리고 있었는데...?!

메카우데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