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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은 드디어 지나와 함께 강원도로 가서 살게되는데..... 지나는 강칠이 병마와 싸우는 동안 극진히 옆에서 보살펴 준다.

정이도 떠나보내고 국수도 떠나보낸 강칠. 이를 지켜보는 미자의 마음은 미어지는데...

박복한 팔자의 강칠의 엄마 '김미자' 남편 복도 없는데 아들 복까지 없는 미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아들에게 뭐든 해주고 싶은데...

우연히 웨딩샵을 보게 된 둘은 다음주에 결혼한다고 거짓말을 하고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데 강칠은 지나의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고 입이 다물지 못한다.

암으로 한달 뿐이 살수 밖에 없는 양강칠은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박찬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국수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졌는지 총상 입은 강칠은 눈물을 흘리며 점점 움직이기 시작한다!

박찬걸의 숨통을 조여오는 '주 검사' 날카로운 눈빛으로 찬걸을 바라보며 사건을 조목조목 풀어내는데...

지나와 강칠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된 강형사 지나와 강칠은 아무것도 모른 체 다정하기만 한데...

다시 시작하자는 강칠의 애틋함이 전해져 지나는 겁도 없이 강칠에게 키스하는데...

지나와 강칠은 헤어지고, 강칠의 수호천사인 국수는 못내 아쉬워서 자꾸 둘의 화해를 시도하는데...

우연히 강칠의 서랍에서 낯익은 속옷이 보게 된 지나, 엄마와 강칠의 관계를 알게되는데...

고급 레스토랑에서 지나와 데이트하는 강칠, 하지만 생애 처음으로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모든게 생소하기만한데...

지나에게 사귀자고 말하는 강칠, 하지만 지나는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 지나가 이해가 안돼는 강칠은 계속 사귀자고만 한다

현실과 미래를 넘나들며 진실을 알게 된 강칠 또 한번의 죽음과 또 한번의 기적이 시작되는데 두버째의 기적은 무엇일까?

밝게 웃는 지나가 너무 이쁜 나머지 강칠은 지나에게 기습 키스를 하게 된다.

영화관 약속을 못 지키겠다는 지나 때문에 우울해지는 강칠 하지만 영화관보다 더 좋은 동물원 데이트를 하자고 하는 지

강칠에게 갑자기 나타난 '친자식' 강칠의 아들인 임정을 데리고 온 진짜 이유는 간암에 걸린 강칠에게 간이식을 해주기 위해서였다.

교통사고를 당한 강칠 진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닌 암이 발견되는데...

고교 때 살인죄를 뒤집어 쓴 장기 복역수로서 거친 인생을 살아온 양강칠(30대 중반, 정우성)이 대차고 발랄한 수의사 정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