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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E219.250714.1080p.WANNA[윤다훈, 홍진희].mp4 | 2.3 G | 01:04:48 | 1920x1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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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같이 삽시다 : 원숙과 혜은이의 갈등에 사남매는 위기를 맞이한다. 원숙은 최근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우울증 증상을 호소한다. 갈등의 씨앗은 두 사람이 같이 살이를 시작하던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혜은이가 7년 동안 숨겨왔던 원숙을 향한 불편함을 고백하자, 자책감에 빠진 원숙은 급기야 “혜은이와 내가 그만둬야겠다”라고 말하는데. 오해로 깊어진 감정의 골에 결국 원숙은 눈물을 보인다. ‘파국화’로 치닫는 갈등 : 갈등 해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원숙은 정신의학과 이광민 전문의에게 도움을 청한다. 심리검사를 통해 두 사람이 서로 부딪힐 수밖에 없던 이유가 밝혀지고, 이들의 문제를 “파국화”라고 칭해 극단적인 상황을 예고한다. 특히, 박원숙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아들의 일로 오랫동안 품어왔던 상처와 마주하며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홍진희의 화려함 뒤에 숨은 외로움과 ‘스마일 맨’ 윤다훈의 미소에 얽힌 속사정이 드러나며 사남매의 반전 이면이 공개된다. 반가운 얼굴 조혜련 : 개그우먼 조혜련이 3년 만에 '같이 삽시다'를 찾는다. 연극 연출부터 앨범 발매, 공연까지 끊임없는 도전 끝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근황을 소개한다. 또한, 김혜수, 안재욱, 홍진희와 30년이 넘는 우정을 이어왔다는 조혜련은 함께 어울렸던 90년대의 추억을 대방출한다. 한편, 혜련은 진희에 대해 "예전에는 뇌를 거치지 않는 스타일이었다"라며 거침없는 폭로와 함께 달라진 현재의 모습을 캐치하는 찐친 면모를 보이며, 유쾌한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스위스와 작별인사] 사남매가 스위스 대표 명소인 교통박물관을 찾는다. 평소 자동차 사랑이 대단한 혜은이는 한 건물을 가득 채운 올드카 컬렉션을 구경하느라 무리에서 이탈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인다. 또한, 혜은이의 마니아 면모는 역대 소유한 자동차에서도 보였는데, 1970년대 리사이틀 공연 후 받은 이탈리아 명품 자동차부터 벤츠, 머스탱 등 다양한 차를 탔었다고 밝힌다.한편 박원숙과 홍진희는 항공기 투어에 나선다. 과거 드라마 <짝>에서 승무원 역할을 맡았던 진희는 특유의 목소리로 기내 안내 방송을 선보여 웃음을 줄 예정이다. 사남매는 루체른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호수뷰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긴다. 아름다운 경치 감상도 잠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온 사남매는 각자 당했던 사기 경험담을 공유한다. 혜은이는 건물을 주겠다며 접근한 사기꾼 2인조를 떠올린다. 빚에 시달리던 자신에게 “뒤에 금괴가 보인다”는 말로 현혹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한편, 다훈은 최근 80대 아버지가 당한 보이스피싱의 실체를 공개한다. 녹취록을 통해 범인의 소름 돋는 음성을 생생하게 듣게 된 사남매는 충격에 빠진다. 노을 뷰가 아름다운 곳에서 스위스 살이의 마지막 만찬을 즐긴다. 사남매는 그동안 서로에게 느낀 진솔한 감정을 나눈다. 특히 홍진희가 화려한 겉모습 때문에 받은 상처를 고백하자, 큰언니 원숙은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진희는 “언니의 칭찬이 고팠어요”라며 오랜 상처가 치유되는 순간을 맞는다. 노을이 붉게 물든 호숫가에 나란히 선 사남매는 인생 황혼기의 마지막 불꽃을 함께 피우리라 다짐하는데. 진정한 인생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네 사람의 특별한 여행기가 어떻게 막을 내릴지 지켜본다.
현지식 가든파티 도전 : 사남매는 바비큐 파티를 하기 위해 스위스 현지 마켓을 방문한다. 유럽의 불로초라는 아티초크, 장미꽃처럼 갈리는 이색 치즈까지 신기한 식재료에 지갑이 열린다. 폭풍 쇼핑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정원 바비큐 파티가 연이어 삐끗한다. 어렵게 구한 아티초크는 손질법을 몰라 그림의 떡이 되는가 하면, 원숙은 한국과 다른 스위스 대파를 굽다가 속만 태운다. 믿었던 진희마저 토마토 샐러드를 곤죽으로 만들며 고전한다. 실패작이 속출하던 중 한국에서 싸 온 다훈 어머니의 양념장이 구세주처럼 등장하며 분위기가 반전되는데. 과연 스위스 가든파티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주목해 본다. 낭만 산악열차 여행 : ‘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사남매는 1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증기 유람선부터 유럽 최초로 운행한 산악열차를 경험하며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이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초록빛 풍경으로 가득 찬 리기산이다. 열차가 산을 오를수록 드넓은 초원과 형형색색 꽃밭, 탁 트인 풍광이 순차적으로 펼쳐지며 사남매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또, 리기산에서 요들러 부부를 만나 즉흥적으로 요들송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스위스 현지에서 듣는 요들송에 모두가 흠뻑 빠진다. 리기산에서 요동치는 감정 : 리기산 정상에 도착한 사남매는 장엄한 대자연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노란 들꽃이 만발한 언덕에서 “오지 않을 것 같던 인생의 꽃길을 이제야 걷는다”며 알프스산맥과 푸른 호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장엄한 풍경 앞에서 형언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다. 진희는 “약한 모습을 안 보이려고 날 포장했다”며 강해 보이기 위해 노력했던 인생을 돌아보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혜은이는 박원숙에게 불편했던 마음을 털어놓는다. '같이 삽시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7년 넘게 숨겨온 혜은이의 충격 발언에 원숙은 "그동안 참았던 게 많았지?"라며 오열하는데. 과연 두 사람의 요동치는 감정은 해소될 수 있을지 지켜본다.
[스위스에서 찾은 가족이라는 의미] 40년 가까이 한국을 떠나 사는, 원숙의 친동생과의 만남이 그려진다. 동생은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맏언니인 원숙이 다섯 동생의 가장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 원숙은 “동생들에게 100만 원씩만 줘도 500만 원”이 필요했다며 실질적 가장으로서 짊어졌던 경제적 부담에 대해 고백한다. 또한 동생은 원숙 아들의 사고 당시, 옆에서 위로조차 건네기 힘들었던 참담한 심정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구 반대편인 먼 거리에 살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할 수 없는 두 자매는 오래 기억될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박원숙이 스위스에서 새로운 사랑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다. 원숙과 다훈은 세계적인 시계 제조 기술을 자랑하는 스위스에서 유서 깊은 시계 장인의 공방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원숙은 훤칠한 외모에 젠틀한 매너, 그리고 장인으로서의 깊은 철학을 지닌 시계 장인에게 단숨에 마음을 빼앗긴다. 순식간에 얼굴 가득 함박미소가 번지더니, 어느새 수줍은 소녀로 변한다. 국경을 뛰어넘은 원숙의 설레는 감정이 과연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남매가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알프스산맥 티틀리스 정상에 오른다. 1년 내내 녹지 않는 만년설로 뒤덮인 스위스 설산의 절경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이곳에서 유럽 최고 고도에 위치한 현수교 건너기에 도전한다. 아찔한 절벽 끝,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극한의 공포 속에서 혜은이가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 과연 겁 많은 혜은이가 인생 최대의 공포를 극복하고 일생일대의 도전을 완주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본다. 한편, 원숙은 만년설로 둘러싸인 풍경을 바라보다 문득 “나도 힘들었어!!”라고 울부짖는 모습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늘 동생들 앞에서 웃음을 잃지 않았던 원숙이 끝내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내며 대성통곡한 이유가 무엇일지 공개될 예정이다.
스위스 하우스 공개 : 스위스에서 사상 최초 사남매의 해외여행이 펼쳐진다. 13시간 비행 끝에 마침내 스위스에 도착한 네 사람은 숙소로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기차, 버스를 이용한 뚜벅이 여행에 도전하고, 현지인에게 대화를 건네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빗길을 걸으면서도 들꽃 하나에 감동하는 평균나이 67세의 감성 여행이 펼쳐진다. 마침내 같이 살이의 거점이자 ‘가장 스위스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루체른에 도착한 그들은 아름다운 호수를 품은 역대급 뷰를 가진 숙소에 감탄한다. 유럽의 숲속 산장 같은 안락한 공간과 알프스산맥으로 둘러싸인 탁 트인 자연 풍경으로 기대를 모은다. 루체른 완전 정복 : 사남매는 호반의 도시 루체른의 다양한 명소를 돌아보며 유럽의 정취를 만끽한다. 장터에서 흰색 아스파라거스, 납작복숭아 등 현지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광장 분수대에서 알프스 청정수를 마시며 새로운 경험들을 해본다. 특히 홍진희는 눈에 띄는 외모로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꿈에 그리던 ‘인기짱’의 소원을 이룬다. 한편, 스위스의 아픈 역사를 담은 조각상인 ‘빈사의 사자상’을 감상하던 도중 원숙과 혜은이는 가장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풍파 속에 지쳐 쓰러졌던 본인의 모습과 마주한다. 눈물의 원숙 자매 상봉 : 박원숙이 친여동생과 스위스에서 극적으로 재회한다. 6남매 중 다섯째인 여동생은 노르웨이에서 40년 가까이 거주 중인데, 큰언니 원숙이 스위스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다. 그리움이 컸던 두 사람은 북받치는 감정 속에서 뭉클한 상봉을 한다. 여동생은 6남매가 뿔뿔이 흩어져 살기에 서로를 미처 챙기지 못했다며 언니에게 미안함을 표한다. 또한 같이 살이 식구들에게 “혼자 있을 원숙 언니에게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전한다. 먼 거리에 떨어져 살기에 더 애틋한 자매의 시간이 공개된다.
[다시 찾은 여주] 사남매는 여주 도자기 축제에 초청받아 꽃단장에 나선다. 혜은이의 45년 단골 미용실을 방문하여 그녀의 전매특허 ‘바람머리’ 커트 창시자를 만난다. 하춘화, 김연자, 김수희, 김지애 등 내로라하는 톱가수들의 스타일링을 맡은 원장은 그녀의 손을 거치면 잇따라 대박을 터뜨렸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혜은이의 두 차례 결혼식 모두 스타일링을 맡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원장은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일침을 가하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시작한다. 팬클럽의 단식 시위까지 불러일으킨 사건부터 최근 금전적인 손해를 본 것까지 사남매도 몰랐던 혜은이의 속사정이 밝혀질 예정이다. 여주 도자기 축제 무대에 오른 네 사람이 축하 인사를 전한다. 무대 경험이 많아 여유로운 언니들과 달리 홍진희는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걱정이 가득했던 그녀는 ‘무대 장인’ 혜은이의 특급 관리까지 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 마침내 많은 인파 앞에 선 진희는 예상 밖의 멘트로 좌중을 압도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저녁, 사남매는 다훈의 부모님을 찾아 뵙는다. 화기애애한 식사 자리를 이어가던 중, “다시 태어나도 부모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효자 다훈의 애틋한 마음과 미혼부가 된 아들을 대신해 손녀를 딸처럼 키워낸 부모님의 이야기로 뭉클함을 자아낸다. 사상 최초 스위스에서의 같이 살이가 시작된다. 낭만적인 호반의 도시 루체른, 200여 종의 꽃이 피는 리기산과 티틀리스의 눈부신 만년설 등 대표 명소들을 방문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위스의 황홀한 대자연 속에서, 평균 나이 67세 4인방은 그간 해보지 못한 도전과 진솔한 속마음을 나누며 진정한 식구로 거듭난다. 특히 원숙은 “어쩌면 마지막 여행일 수도 있겠다”고 밝혀 진솔함으로 여행의 의미를 더한다. 한편 설렘을 안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식구들 앞에 의문의 금발 여인이 나타나는데. 뜻밖의 정체가 밝혀지며 반가움을 안긴다.
그리운 엄마 손맛 : 사남매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맛이 깃든 따뜻한 음식을 떠올린다. 박원숙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해두셨던 만두를 차마 먹을 수 없었다고 전하며, 6남매를 잘 키워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훔친다. 한편, 최근 2달 만에 8kg을 감량하며 리즈 시절을 소환한 혜은이가 체중 감량의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혜은이는 폼롤러와 짐볼로 집에서도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선보이는데, 이를 따라 하던 진희는 평소의 우아한 목소리가 아닌 정체불명의 괴성을 발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오래된 것의 가치 : 홍진희의 25년 된 올드카가 최초 공개된다. 당시 출고가만 7천만 원이 넘는 호화 오픈카로, 초록색 번호판과 추억의 카세트 플레이어 등 옛 감성이 살아있는 디테일에 자동차 마니아 혜은이도 눈을 반짝이며 진희의 차를 탐낸다. 잘 관리된 올드카는 수천만 원대에 거래된다는 말에 혹한 사남매는 진희의 차를 감정받기로 한다. 차량 평가사의 꼼꼼한 점검이 이뤄지고, 감가 요소가 없다는 말에 이목이 집중되는데. 과연 최종 견적가는 얼마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루고 싶은 꿈 : 사남매는 강화도에 위치한 스페인 마을로 떠난다. 풍차와 스페인풍의 건축물이 어우러져 마치 작은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동시에 무대가 있는 라이브 카페로도 유명한데, 이곳에서 배우 인생 45년 차 홍진희가 가수라는 두 번째 꿈에 도전한다. 진희는 인기 코미디언 조춘과의 합동 공연 제안과 '복면가왕' 출연 요청을 모두 고사해야 했던 속사정을 털어놓고, 남매들의 응원에 힘입어 처음 무대에 오른다. 베일에 싸여있던 진희의 노래 실력이 공개되자 베테랑 가수 혜은이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과연 홍진희는 늦깎이 가수로 거듭나 앨범 발매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새로운 도전을 함께 지켜본다.
[인생이라는 큰 그림] 사남매의 특별한 취미 여정이 펼쳐진다. 집 앞에 저수지가 있는 일명 ‘낚세권’에 사는 덕분에 낚시로 하루를 연다. 다훈의 기대와 달리 미끼용 갯지렁이를 보고 비명을 지르는 누나들은 시작하기도 전부터 포기할 위기에 처한다. 결국 사남매는 낚시보다는 챙겨온 라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네 사람은 갤러리 카페를 방문해 아크릴화의 매력에 빠진다. 유럽 감성으로 리폼한 가구와 그릇, 각종 패션 소품들에 영감을 받은 사남매는 그림그리기 일일 클래스에 참여하여 새로운 재능을 발견한다. 붓질 하나로도 각자의 성격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는데, 팔자가 센(?) 의외의 인물을 꼽아 반전을 안긴다. 사남매는 평소 좋아하는 떡볶이와 치킨으로 신나는 치팅데이를 만끽한다. 행복도 잠시, 불시에 식단 점검이 들이닥쳐 모두가 얼어붙는다. 폭식을 저지한 건강 수호천사의 정체는 다이어트 연구 30년 외길 인생을 걸어온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이다. 평소 다이어터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팩폭 의사’인 그는 식탁에 오른 떡볶이와 치킨을 보며 먹을 음식이 없다는 일침부터 날린 후 ‘음식 중독’의 심각성을 경고한다. 자칭 미식가이자 과식러인 원숙은 소화제를 먹으면서까지 음식을 포기하지 못하던 자신을 돌아보며 최애 메뉴인 떡볶이를 앞에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지는데. 건강 적신호에 직면한 사남매를 위한 따끔한 건강 점검이 펼쳐져 기대를 모은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지만 애주가라고 밝힌 박용우는 “술 덕분에 건강해졌다”는 반전 고백과 함께 건강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일 년 중 한 달만 지키면 건강한 변화를 이끄는 ‘건강 안식월’은 모두를 솔깃하게 만든다. 또한 박 교수는 무심코 먹는 음식 속에 들어간 당의 위험을 경고한다. 특히 건강을 위해 꾸준히 과일을 챙겨 먹는 혜은이의 식습관에 대해 오히려 독이 된다고 단호하게 조언해 충격을 준다. 한편, 박용우가 철저한 건강관리로 만든 완벽한 복근을 공개하자, 박원숙 역시 과거 화보 속 탄탄한 몸매를 공개하며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사남매는 건강 적신호를 극복하고, ‘진짜 건강한 삶’에 다가갈 수 있을까.
원숙의 최애 아들 선발전 : 박원숙이 아들을 초대했다는 중대 발표를 한다. 그간 원숙과 모자 케미를 자랑해 온 윤다훈은 예기치 못한 라이벌의 출현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오마니~”라는 정겨운 외침과 함께 등장한 주인공은 1세대 한류스타이자 배우 겸 가수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안재욱이다. 최근에는 KBS2TV의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꽃중년 로맨스의 정석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재욱은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부터 '빛과 그림자'까지 박원숙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 왔는데. 비주얼은 물론, 유머까지 탑재한 안재욱의 등장에 누님들의 눈빛이 달라진다. 이에 윤다훈은 위기의식을 감추지 못하고, 원숙의 최애 아들 자리 사수를 위한 두 남자의 유쾌한 신경전이 시작된다. 안재욱의 비하인드 : 안재욱은 故최진실과 호흡을 맞춰 최고 시청률 49.3%를 달성하며 전성기를 이끈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한류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는데. 안재욱은 요즘 한류 스타가 부럽다고 솔직히 고백하며 한류 선배로서 과거 출연료 없이 공연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한편, 신인 시절 홍진희와 김혜수의 총애를 받아 아지트까지 가본 재욱이 엘레강스했던 두 누님의 과거를 거침없이 폭로한다. 또한, 혜은이와 안재욱의 잊지 못할 첫 만남이 최초로 공개된다.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둘의 뜻밖의 인연에 화제가 집중된다. 안재욱의 터닝포인트 : 안재욱은 죽을 고비를 넘겼던 순간을 회상한다. 휴가차 떠난 미국에서 원인불명의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재욱은 생존율 50%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머리를 절개하는 5시간의 대수술을 거친다. 이때 청구된 병원비만 무려 5억이었다는 사실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재욱은 기적적으로 깨어났음에도 “눈을 감고 싶었다”며 온 세상이 원망스러웠던 당시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안재욱은 9살 연하의 아내와의 평화로운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하며, 두 아이를 위한 아침밥까지 직접 챙기는 가정적인 면모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봄내음과 추억의 향기] 홍진희와 윤다훈은 가족의 행복 기원을 위해 천년고찰 전등사를 방문한다. 진희가 소원등에 소원들을 빼곡히 적으며 자꾸만 늘어나는 욕심에 다훈은 너무 많다고 만류하는 등 옥신각신하는 찐남매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진희는 사남매를 놀라게 할 특별한 식사를 준비한다. 지난 같이 살이에서 김혜수와의 30년이 넘는 우정을 이야기하며 혼자 사는 진희를 위해 매달 식료품 선물을 보내온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었는데, 그녀가 매달 보내온 정성 어린 선물로 음식을 만들며 고마움을 전한다. 윤다훈이 누구나 집에서 따라 하기 쉬운 쑥 찜질 꿀팁을 소개한다. 전기장판을 이용한 간단한 쑥 찜질법에 누나들은 감탄하며 온몸으로 봄을 느낀다. 찜질로 몸과 마음이 노곤해진 가운데, 사남매는 힘들었던 지난 세월에 관해 이야기한다. 혜은이는 전성기 시절 가수를 그만두려고 했던 순간을 고백하는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녹음한 노래가 대박을 터뜨려 가수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며 그녀의 터닝포인트이자 불멸의 히트곡인 '독백'에 숨겨진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홍진희도 은퇴를 결심하고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던 지난 20여 년 간의 수입에 대해 털어놓는데, 그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본다. 네 사람은 골동품이 가득한 강화의 유명 카페를 찾는다. '선데이 서울' 표지를 장식한 같이 살이 식구 김영란부터 이미자, 바니걸스의 LP 등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의 흔적을 찾으며 그 시절로 돌아가 본다. 한편, 옛 이발소 의자를 발견한 다훈은 갑자기 눈시울을 붉힌다. 배우의 꿈을 반대하며 그를 군대로 보냈던 아버지를 오랜 세월 원망했지만, 무명 가수로 고생한 본인의 동생을 지켜보며 자식만큼은 힘든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았던 아버지의 마음을 부모가 된 지금에서야 이해하게 되었다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낸다.
봄맞이 환골탈태 : 사남매가 봄을 맞아 대청소에 나선다. 살림꽝 혜은이는 밀대를 한 번 밀 때마다 청소포를 버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큰언니 박원숙에게 “너는 돈을 모을 때야!”라고 일침을 받는다. 알뜰살뜰한 면모로 꼼꼼한 청소를 선보인 홍진희는 살림의 여왕답게 혜은이에게 청소 꿀팁을 전수한다. 한편, 박원숙과 윤다훈은 칼갈이 장인을 찾아간다. 능숙하게 칼을 갈던 장인은 운동 관련 자격증만 35개를 보유한 반전 이력을 공개하며 80세가 넘는 고령에도 다리를 찢는 수준급의 유연성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윤다훈은 장인이 가르쳐준 노년 건강을 위한 운동을 배우다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고, 제2의 인생을 결심해 웃음을 유발한다. 보고 싶은 아들 : 박원숙이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한다. 정원 관리 작업을 하던 중 필요한 것을 살뜰히 챙기는 다훈의 모습에서 먼저 떠나간 아들을 떠올린다. 곰살맞은 다훈을 보며 마치 아들과 함께하는 기분이 든 그녀는 “아들과 함께 정원을 가꾼다면 든든하고 행복할 텐데…”라며 깊은 그리움을 내비친다. 또한 자식들에게 제대로 된 밥 한 끼를 못 해줬다고 엄마로서 미안해하는 혜은이에게 “그래도 앞으로 더 해줄 기회가 남아 있다”며 부러움과 쓸쓸함을 표현한다. 다훈 역시 원숙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더 깊어진 가족애를 느낀다. 김밥의 제왕 : 사남매의 자존심이 걸린 김밥 대전이 펼쳐진다. 김밥 재료 공수를 위해 나선 오일장에서 홍진희는 박원숙과 혜은이의 아이돌급 인기에 감탄한다. 특히, “'같이 삽시다'를 통해 나도 인기 짱이 되고 싶다.”고 진심을 내비치며 솔직함을 더한다. 집으로 돌아온 사남매는 각자의 스토리가 담긴 김밥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박원숙은 시장을 샅샅이 뒤져 찾아낸 비장의 재료로 김밥을 만들어 손녀에게도 해주고 싶은 맛이라고 자부한다. 혜은이는 어머니의 손맛을 아직도 잊지 못했다며, 그 맛을 구현하기 위한 특급 비결을 소개한다. 한편, 평화롭게 김밥 파티를 벌이던 중 뜻밖의 손님이 집을 방문한다. 심상치 않은 손님에게 김밥을 선보이며 분위기가 요리 대결로 급변하는데, 과연 ‘김밥의 제왕’ 타이틀을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뜻밖의 ‘님’ 소식.
홍진희가 신통방통한 화투 점을 선보인다. 처음에는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던 혜은이도 진희의 신들린 듯한 점괘 해석에 점차 마음을 빼앗기더니 이내 진희 보살(?)의 신봉자가 된다. 또한 뜻밖의 ‘님’이 찾아온다는 의미심장한 운세가 나오자,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을 암시하는 내용을 두고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한편, 혜은이와 홍진희는 사회생활이 서툴렀던 과거의 흑역사를 돌아본다. 진희는 신인 시절 대본 리딩 현장에서 상석에 앉았다가 선배들을 당황하게 한 일화를 공개한다. 이에 혜은이는 신비주의 콘셉트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자 건방지다는 오해를 받았던 속사정을 고백한다.
비상 상황에 온 가족 총출동.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진희 모습에 식구들은 촬영 도중 급하게 병원으로 향한다. 예전부터 무릎에 이상이 생겼음에도 병원 가기를 미뤘는데,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원숙은 긴급하게 진희를 병원에 데려간 것. 다훈의 부축을 받고 겨우 발걸음을 떼는 모습과 심각해 보이는 상태에 진희는 물론 보호자 3인방의 표정도 굳어지고, 마침내 의사 앞에 마주한 네 사람은 뜻밖의 결과를 듣는다.
수많은 이별과 그리운 사람들.
사남매는 지나간 인연들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는다. 원숙은
[순무김치 도전기] 원숙과 진희는 대용량 순무 김치 담그기에 도전한다. 작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의견 충돌이 생기지만, 진희는 물러서지 않는 카리스마와 애교로 원숙에게 맞선다. 결국 원숙은 순무 한 포대를 세척하는 ‘인간 세척기’에 이어서 끊임없이 간을 보는 ‘기미 원숙’으로 활약한다. 한편, 다훈은 순무김치에 어울리는 시원한 해물 칼국수를 만들기로 한다. 그는 요리 초보 혜은이에게 칼국수 만드는 비법을 전수하며 칭찬과 격려로 요리에 대한 사기를 북돋우고, 혜은이는 칼국수 반죽 족타 스킬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다정다감 DJ훈이 다훈이 놀라운 과거 이력을 공개한다. 데뷔 전, 잘 나가던 음악다방의 인기 DJ로서 매출을 견인했던 그는 일일 DJ를 자처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선곡 센스로 누나들에게 특별한 아침을 선사한다. 전매특허 ‘다정 보이스’로 마음을 녹인 그는 요리까지 풀코스로 준비하며 누나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혜은이는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신곡 '물비늘'을 깜짝 공개한다.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순간의 아름다움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혀, 남매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몸도 마음도 후끈후끈 사남매가 숯가마 찜질방을 방문해 100도가 넘는 고온 찜질에 도전한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채 버티지 못하는 식구들 사이에서 찜질 고수 혜은이만 평온한 얼굴로 자리를 지켜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각자의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 예정이다. 베테랑 배우 원숙은 일부러 NG를 내며 기싸움을 거는 상대역 때문에 마음고생했던 일화를 공유하고, 당대 최고 톱가수였던 혜은이 또한 밴드의 갑질과 텃세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경험을 꺼낸다. 이에 진희는 전성기 시절 드라마 강제 하차 종용에 “알아서 하세요” 한마디를 남기고 촬영장을 떠났던 일화를 전하며 그럴 수밖에 없었던 전말을 밝힌다.
[강화도의 맛] 이사 첫날부터 사남매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일명 ‘가래떡 소동’이 발생하며 사남매 간의 갈등이 시작된다. 가래떡을 어떻게 소분할 지를 두고 4인 4색의 분배 철학이 충돌하며 30분 넘게 의견을 좁히지 못하자 결국 소분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다정다감한 막내 윤다훈마저 “이럴 거면 왜 했어!”라고 답답함을 표출해 ‘가래떡 소동’의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계란 프라이 하나를 두고도 각자 입맛대로 주문하는 까다로운 취향에 요리하던 진희는 "그냥 해주는 대로 드세요!"라며 귀여운 일침을 날린다. 한바탕 소동을 겪은 남매들은 새로운 생활 수칙을 추가하며 한층 더 ‘강화’된 결속력을 다진다. 다훈의 특별한 이벤트로 아침을 맞는다. 누나들을 위해 좋은 글귀를 준비한 그는 잔뜩 분위기를 잡은 채 낭독을 시작하고, 감동적인 리액션을 기대한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이런 이벤트가 처음인 누나들은 어색함에 서로 눈치만 보다가 뜻밖의 웃음 참기 대회로 번진다. 이어 원숙은 6년 전 그늘진 얼굴의 혜은이를 떠올린다. 혜은이는 한평생 무대 위에서 사느라 세상 물정을 몰라 많은 일을 당했던 과거를 회상하고, 이제는 마음이 맞는 식구들과 같이 살며 나아지고 있음을 고백한다. 강화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강화풍물시장을 찾는다. 사전 답사까지 다녀온 다훈은 화장실 위치부터 강화 육젓, 순무 김치, 화문석 등 각종 특산물 판매장까지 빠짐없이 안내하며 센스 만점 가이드로서 누나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는다. 순무 김치에 진심인 진희는 레시피까지 조사하는 열혈 살림꾼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100만 원이 넘는 화문석 공예품에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직업 탐색에 뜻을 비치기도 한다.
[같이 살면 생기는 일들] 사남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공개된다. 새로운 식구로 윤다훈이 합류하며, 어느 때보다 방 개수가 중요해진 상황에 서둘러 집 구조 파악에 나선다. 마음에 드는 방을 서로 선점하는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진 가운데 2층에 올라간 식구들은 당황한 눈빛을 감추지 못한다. 방 배정에 대한 오랜 회의 끝에 가출 선언이 나오는 등 같이 살이 초반부터 위기를 맞으며 앞으로 펼쳐질 고난을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첫 식사로 화합을 의미하는 비빔밥을 먹기로 한다. 비빔밥 하나에도 입맛이 다른 사남매의 모습이 펼쳐지는데, 특히 진희와 다훈은 원숙에 맞서 의견을 굽히지 않아 호락호락하지 않은 막내 라인의 탄생을 예고한다. 화끈한 신고식 : 사남매는 이사 기념 떡을 돌리기 위해 마을회관에 방문한다. 다훈과 이장은 용띠 동갑내기라는 사실에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친해진다. 이에 게임의 여왕 진희가 즉석에서 두 사람의 팔씨름 대결을 부추기고, 두 사나이의 자존심을 건 팔씨름 대결이 시작된다. 평소 팔씨름보다 입씨름에 자신 있는 다훈과 수십 년간의 농사일로 다부진 체격의 이장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펼쳐진다. 시작은 둘 다 여유 있는 모습이었지만, 끝날 땐 한 사람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며 치열한 승부를 가늠케 하는데. 두 남자의 온 힘을 다한 발버둥(?)에 마을회관이 승부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남녀 탐구생활 : 함께하는 첫날 밤, 사남매는 같이 살이 순항을 위해 가장 중요한 생활 수칙을 정한다. 같이 살이 최초로 남자 식구와 화장실을 같이 쓰게 된 세 여자는 변기 사용법, 화장실 이용 시간, 이용 후 청소 등 현실적인 문제를 놓고 토론한다. 이에 다훈이 듣도 보도 못한 묘책을 내놔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같이 살이에 기대를 모은다.
[가족의 탄생] 약 7개월간 수많은 멤버들과의 같이 살이를 거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이제는 고정 멤버를 영입하고 새로운 곳에서 같이 살이를 시작한다. 박원숙, 혜은이와 더 강력해진 케미를 보여줄 식구로 영덕에서 같이 살이를 했던 홍진희와 윤다훈이 합류한다. 언니들을 호령하는 카리스마에 소탈한 반전 매력까지 탑재한 진희는 가식 없고 솔직한 모습으로 혼자 살이에서 같이 살이로 접어드는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공감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어서 사상 첫 남자 고정 식구인 다훈은 누나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무한 긍정의 막내로 다정다감한 그의 매너는 일상을 특별하게 ‘이벤트 가이’의 면모를 보여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머를 넘어선 윤다훈의 섬세한 성격은 같이 살게 된 누나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함께 새로 합류한 홍진희, 윤다훈의 진솔한 모습으로 점점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기대해 볼 만하다. 본격적인 같이 살이에 앞서 새로운 식구 진희가 식구들을 집들이에 초대한다. 홀로 살이 중인 그녀의 취향으로 가득한 집에는 자기애가 흘러넘치는 ‘거울 공주’답게 20개에 달하는 수많은 거울과 거대한 화보 사진이 있어 식구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옛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앤티크 하우스에서 30년 이상 된 전자제품들을 사용하는 알뜰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이어서 리즈 시절 사진들로 가득 채운 일명 ‘사진 방’에서는 드라마 <짝>에서 김혜수와 함께 찍은 사진부터 혼혈로 착각할 정도로 이국적인 외모의 앳된 시절 사진까지 그녀가 걸어온 배우 인생을 돌아본다. 한편, 진희의 합류 소식에 본인 일처럼 기뻐했다는 톱스타 절친의 깜짝 통화에 언니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사남매가 새롭게 터전을 잡은 보금자리가 공개된다. 본격 같이 살이를 앞두고 다훈은 절친 이재룡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를 받는데, 대화 말미에는 서로 사랑한다는 말로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다. 완전체로 뭉친 사남매는 사상 최초 혼숙 사태에 그 어느 때보다 방 개수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며 집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낸다. 멋진 뷰가 펼쳐진 정원에 감탄하던 그들은 예상치 못한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고, 이를 본 원숙은 눈가가 촉촉해지는데...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인물의 정체가 공개되며 앞으로 선보일 사남매의 케미에 기대를 모은다.
[한옥에서 떠올리는 옛 기억] 사남매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양반마을로 유명한 인량리 전통마을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난다. 옛 모습 그대로인 고택의 정취를 느끼며 밥식해, 북어 보푸라기, 봄나물이 가득한 종가 음식으로 배를 채운 네 사람은 뜨끈한 아랫목에서 한 이불을 덮고 옛 추억을 꽃피운다. 다훈은 치기 어린 중학생 때 추억의 완행열차 비둘기호에 몸을 싣고 부산으로 향한 기억을 떠올리는가 하면, 김청은 외할아버지의 첩까지 챙기며 살아야 했던 외할머니의 삶을 털어놓으며 어린 시절을 상기한다. 부모와 자식 사이 : 다훈은 과거 미혼부임을 숨겨야 했기에 늘 본인의 뒷모습만 봐야 했던 딸에게 미안함의 눈물을 흘린다. 다훈의 딸은 오히려 "날 버리지 않아 줘서 고맙다"며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 이를 듣던 김청은 홀어머니를 둔 본인의 상황을 빗대어 다훈의 딸 이야기에 큰 공감을 한다. 청은 온갖 사기를 당하며 기구하게 산 어머니를 보며 "절대 우리 엄마처럼 살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키워준 어머니에게 무한한 감사 인사를 보낸다. 누군가의 부모이자 자식이기도 한 사남매는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충만한 가족애를 느낀다. 그리움이 짙어지는 밤 : 어느새 기러기 아빠 10년 차로 홀로 살아온 다훈은 가족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외로웠던 시간을 고백한다. 다훈의 첫째 딸은 배우를 꿈꾸며 아버지의 후광 아래 성공하고 싶지 않아 몰래 오디션을 보러 다닌 속 깊은 딸이다. 캐나다에 있는 딸과 손녀에게 영상통화를 걸며 그리움에 눈물짓는 다훈의 모습에 누나들도 눈물을 훔친다. 한편, 티격태격해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청과 다훈에게 아찔한 돌발 상황이 펼쳐진다. 청일점 다훈이 샤워 중 수건이 없어 청에게 도움을 청하자, “수건 가져다 달라는 남자는 네가 처음이야”라며 여태껏 보지 못한 당황한 반응과 함께 문 열린 욕실로 다가가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대게요리의 진수 김청] 사남매는 이른 아침부터 대게 경매장에 방문한다. 하루에 만 마리의 대게가 줄지어 도착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20만 원을 호가하는 박달대게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는다. 치열한 대게 경매가 시작되고 베테랑 상인들과의 숨 막히는 눈치 싸움에 뛰어드는데, 과연 남매들이 낙찰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언니들이 인정한 사선가 전속 요리사 김청은 대게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실력을 발휘한다. 청이 표 특제 양념을 더한 시원한 대게탕, 대게 배딱지 치즈구이, 대게 볶음 등 화려한 대게 풀코스에 역대급 먹방을 펼친다. 윤다훈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매일 찾아가 구애를 하는 ‘직진남’이었다고 밝히며, 3개월 만에 결혼 승낙을 받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다훈이 가정을 이루고 성숙해진 모습을 본 청은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꿈꿨지만 그러지를 못해 항상 아쉬웠다고 숨겨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은 채 활동을 중단하고 칩거 생활을 했던 과거를 떠올렸고, 자식 이야기가 유독 가슴이 아프다는 그녀는 “나도 부모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30년 인연인 김청과 윤다훈의 풀지 못한 오해가 공개된다. 같은 뮤지컬에 출연하며 친해진 두 사람은 당시 열악했던 제작사의 사정에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발발했고, 선후배 사이 어긋난 오해로 인해 둘 사이의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고 밝힌다. 긴 시간을 거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용기를 내 해묵은 오해를 푸는 시간을 가진다.
[사선가의 패션 리더] 지난 방송 때 사선가 공식 남동생으로 활약했던 윤다훈이 같이 살이에 재합류한다. 원숙과 혜은이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둥이 다훈 앞에 원조 막내 김청이 깜짝 등장한다. 같이 살이 원조 멤버로서 똑소리 나는 살림꾼 김청은 3년 만에 언니들과 반가운 재회를 한다. 한편, 스타일 좋은 4남매는 봄맞이 쇼핑에 나선다. 창고형 빈티지 매장에선 김청이 매의 눈으로 예쁜 옷을 찾아내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이고, 신상이 가득한 편집숍에선 다훈이 깔맞춤의 정석을 보이며 누나들의 전담 스타일리스트로 자리매김한다. 청일점 다훈은 누나들의 마네킹이 되어 여성복도 찰떡으로 소화해 내는 반전 모델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청, 이런 모습 처음이야! 2022년 하차 이후 오랜만에 언니들과 재회한 김청은 지난 같이 살이를 떠올린다.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것이 처음이었기에 긴 적응기를 거쳤던 청은 미숙했던 지난 시간에 대한 회한을 나눈다. 하차 이후 공백과 공허함을 느꼈던 그녀는 “나 없는 같이 삽시다가 보기 싫었다”며 후유증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한편, 족히 몇 년은 눌러살 기세인 청의 역대급 짐이 공개된다. 직접 담근 장부터 각종 김치, 다도 세트, 공구들까지 거실을 가득 채운 모습에 식구들은 놀람을 금치 못한다. 두 막내의 신경전 : ‘사선가 원조 막내’ 김청과 ‘뉴페이스 막내’ 윤다훈의 대환장 케미가 공개된다. 이날 김청은 식구들을 위해 ‘김청 살롱’을 열어 피부 관리 비법을 전수하는데,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막내야~”를 남발하며 다훈을 찾는다. 잦은 호출에 참다못한 다훈은 소심한 반항을 해보지만 이내 굴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막내들의 활약으로 찐남매 케미를 선보일 같이 살이에 한껏 기대감이 모아진다.
[남자들과의 같이 살이 마지막날] 전날 과음한 이영하, 윤다훈의 해장을 위해 아침부터 원숙과 혜은이는 북엇국을 끓인다. 홀로남 영하와 기러기아빠 다훈은 북엇국을 맛있게 먹으며 함께하는 아침에 만족해한다. 한편, 다훈은 무명 시절 방송국 정문에서 매일 눈도장을 찍으며 밝은 인사로 방송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고 밝힌다. 열정과 패기로 모 톱스타 대신 창사 특집극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는가 하면, <목욕탕집 남자들>에 캐스팅되어 오랜 무명을 벗어난 집념의 스토리를 공개한다. 또한, 과거에 미혼부임을 고백했던 그는 홀로 키운 딸의 결혼식 날 나란히 입장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묵혀두었던 미안함에 눈물을 흘린다. “완성된 가정이 아니라 항상 미안했다”라는 다훈의 고백에 남매들의 눈시울도 붉어진다. 골프 경력 40년의 영하와 소문난 연예계 골프광 다훈이 자존심을 건 파크골프 대결에 나선다. 원숙X영하와 혜은이X다훈 양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대결에 초반부터 신경전이 난무한다. 특히 영하는 방해 공작을 펼치며 간섭하는 다훈에게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받아치고, 상대 팀인 혜은이의 잔꾀에도 넘어가지 않는 승부사 면모를 보인다. 이에 굴하지 않는 장난꾸러기 다훈은 바지를 걷는 파격 퍼포먼스로 ‘행운의 빨간 내복 작전’을 펼쳐 눈길을 끈다. 마지막 승부를 가를 영하와 다훈의 1대1 매치가 시작되는데, 과연 파크골프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지켜본다. 사남매는 가족의 빈자리로 생긴 공허함과 혼자인 삶에 익숙해지는 마음에 공감한다. 특히 싱글라이프 19년 차 이영하는 귀여운 손주 보는 재미에 산다며 일상을 공유한다. 한편, 부모님과 하루에 통화만 8번이나 한다는 효자 윤다훈은 의료사고로 왼쪽 다리 신경이 끊긴 아버지 생각에 눈시울을 붉힌다. 영하 또한 무대에서 추락해 인공 관절을 이식받았던 아찔한 상황을 떠올린다. 같이 살이를 하기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면모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한층 가까워진다. 이어 이영하는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곡을 공개한다.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아낸 노랫말에 남매들은 사색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