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체전 마지막 날의 아침이 왔다. 마음을 연결해서 전원이 여기까지 온 소호쿠. "왕자 탈환" 그것만을 위해 달려온 하코네 학교. 쓸데없는 것은 모두 잘라 떨어뜨리고 "승리"만을 바라보는 교토 후시미. 그 외 각 학교가 정상을 향하여 각자의 출발점에 선다!

전국 체전 둘째 날 밤의 산길에서 사카미치와 하코네 학교 졸업생인 토도 진파치와 우연히 마주친다. 어느 남자에게 불려 나와 대결하러 왔다고 한다. 그 남자는…마키시마 유스케! 사카미치의 눈앞에서 라이벌 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전국 체전 둘째 날의 골까지 앞으로 20m! 사카미치와 동료들의 마음을 받아 달리는 이마이즈미. 그저 승리를 위해 페달을 밟는 미도스지. 모든 것을 받아 내고 스프린트의 귀신으로 변한 유토. 승리의 영광을 차지하는 것은 과연…!?

얼마 남지 않은 골. 제한기를 벗어난 이마이즈미. 예전에 엄마가 입원해 계시던 병원을 오가던 기억을 떠올리며 승리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드는 미도스지. 형 하야토처럼 스프린트의 귀신으로 변하는 유토. 승부의 행방은!?

유토는 입부 초반에 있었던 아시키바와의 대결을 떠올린다. 그리고 전국 체전 둘째 날 골 직전, 아시키바는 유토에게 에이스를 맡긴다! 그리고, 과연 소호쿠의 이마이즈미는 지금까지 자신을 속박하던 제한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압도적으로 불리해진 미도스지이지만, 산악상 라인 앞에서 어떤 계략을 짠다! 던져 놓은 미끼를 문 것은…!? 다가오는 산악상, 그리고 둘째 날의 골라인. 그리고 밝혀지는 아시키바와 유토의 과거는…?

선두 집단에서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루코지만, 미도스지의 변칙적인 공격을 받아 결국 한계가 가까워진다. 과연 사카미치와 이마이즈미는 쫓아올 것인가…? 그리고 전국 체전 둘째 날의 산악상 라인이 코앞으로 다가온다!

마나미와 전국 체전에서 승부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려 페달을 밟는 사카미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레이스의 상황이, 마나미가 어떤 결단을 내리게 한다. 그리고 나루코는 동료들이 따라올 것이라 믿으며 혼자서 싸우고 있었다!

카부라기와 아오야기가 합류하여 기세 등등한 소호쿠는, 5명이 하나가 되어 페달을 밟는다. 그리고 사카미치는 마나미와 한번 더 싸우자는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달린다. 한편, 선두에서는 하코네 학교와 교토 후시미의 공방전이 시작한다!

이즈미다와 키시가미의 전력 스프린트 승부도 막판으로. 그러던 중, 코스에 관객의 페트병이 굴러떨어진다. 이 장애물을 피할 것인가? 이즈미다는 작년 전국 체전을 떠올린다...! 이즈미다vs키시가미, 결판!

이즈미다의 "근육"을 본 키시가미는 자신의 "욕구"를 모두 해방시키고 달린다. 그러나 그는 어릴 적부터 그 욕구를 꽁꽁 싸매 숨기고 있었다. 그것을 바꾼 미도스지와의 만남과 그가 던진 말은...!?

전원이 모인 하코네 학교가 가속하고, 테시마를 기다렸다가 쫓아가자는 이마이즈미의 명쳥을 뿌리치고, 나루코는 혼자 하코네 학교를 추격한다! 추월당해 초조한 이마이즈미에게, 이번에는 교토 후시미가 쫓아오는데......

"산왕"이라고 불릴 정도가 된 사카미치와 겨루는 것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신카이 유토는, 사카미치에게 어떤 승부를 제안한다. 그에 대해 사카미치도 전력으로 페달을 돌리는데...! 두 사람의 배틀이 과열된다!

카부라기가 아오야기에게 받은 신님의 메모에 적혀 있던 것은, 애니메이션 주제가의 가사!? 영문을 모르는 카부라기를 곁눈질하며 아오야기는 큰 소리로 노래하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앞쪽에서는 하코네 학교의 신카이 유토가 엄니를 드러내며 위협을 가한다!

컨디션이 나빠 뒤쳐져있던 카부라기는 생각대로 페달을 밟을 수가 없다. 그 때 나타난 건, 구출하러 온 아오야기였다! 앞서가는 팀 소호쿠에 따라가기 위해 둘은 힘을 합쳐 맹추격한다!

전국 체전 둘째날이 스타트! 첫째날 도착한 순서로 선수들이 달려나가고, 조금이라도 빨리 선두에 있는 이마이즈미와 나루코를 쫓아가려는 사카미치와 테시마가 페달을 밟지만, 뒤에서 쫓아오던 카부라기의 상태가 어딘가 이상하다...

사카미치 일행은, 전 주장・카네시로의 말을 듣고 기세가 오른다. 한편, 교토 후시미의 미도스지는 숙소에서 모습이 사라지는데... 그리고 맞이한 전국 체전 둘째 날. 스타트 전에, 사카미치는 어느 남자로부터 선전포고를 당한다.

전국 체전 첫째 날을 제패한 것은, 하코네 학교의 에이스 아시키바였다. 하코네 학교가 왕자 자격을 되찾은 한편, 팀 소호쿠는 우울한 분위기가 감돈다. 그러던 중, 사카미치의 앞에 나타난 것은...?

자신의 힘을 전력으로 "변태"시킨 미도스지와, 이 날을 위하여 갈고 닦은 순수한 전력 스프린트를 보이는 나루코가 골에 가까워진다. 거기에, 쿠로다의 아슬아슬 코너링과 결사의 어시스트로 달려나온 아시키바가 따라오고 있다! "나는 강해!" 쿠로다가 등을 밀어준 아시키바, 미도스지와 나루코, 3색의 골 스프린터! 세 명이 골 라인을 향해 바이크를 내던지고, 거의 동시에 들어간다. 과연, 전국 체전 첫째 날의 제패한 것은...!?

웃는 얼굴로 미도스지와 나루코의 접전이 계속된다! 뒤쪽에서는 쿠로다가 필사적으로 이끌며 맹추격하지만, 앞서 가는 둘을 시야에 포착하지 못한다. 그러자 지금까지 끌고있던 아시키바가 "골 앞에 없으면 승부는 안된다"며, 쿠로다와 포지션을 교대하여, 매트로놈 댄싱으로 격렬하게 질주. 쭉쭉 앞으로 차를 좁혀 나간다. 이마이즈미도 나루코의 달리기를 뒤에서 받쳐주도록 열심히 페달을 밟는다. 미도스지, 나루코, 쿠로다, 아시키바, 이마이즈미. 각오를 한 5인의 결착의 시기가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