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의 쌀을 가져온 에비나를 보고 타이헤이는 겸사겸사 식사를 권한다. 그러나 에비나는 밥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피자를 시켜버리는데.

감기가 걸린 우마루는 오빠에게 이번 기회에 응석이나 부리며 집에 있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타이헤이는 무정하게 출근해버리는데. 그리고 다음 날, 우마루는 완쾌했지만 타이헤이가 감기에 걸리고 만다.

우마루와 대화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키리에는 수제 쿠키를 만든다. 그러나 오븐에 쿠키를 굽다가 망상에 빠져 다 태워버리고 마는데.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우마루는 오빠와 함께 할 홈 파티를 고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시간 타이헤이는 야근에 매달리고 있었는데...

물건을 치우던 사이 우마루의 피규어 박스를 버린 타이헤이. 우마루는 이 사실을 알고 오빠를 곤란하게 하기 위해 삐진 척을 하는데.

밀린 휴가를 지금 쓰게 된 도마 타이헤이. 그러나 우마루가 없는 집안은 조용하고 할 일도 떠오르지 않았는데. 결국 블로그를 뒤지다 챠슈나 만들게 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평일부터 오락실에서 코인 게임을 할 수 있게 된 우마루. 그런데 그때, 타치바나 실핀포드가 그녀 뒤로 다가오는데...

학교 체육시간, 과목은 테니스. 그리고 실핀포드는 어김없이 우마루에게 승부를 걸어왔는데...

중간고사를 코앞에 두고도 공부는커녕 FPS 게임만 하고 있는 우마루가 걱정되는 타이헤이. 한편 우마루는 매서운 눈매와 과묵한 성격으로 온갖 소문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오토바 키리에의 표적이 되는데…

타이헤이는 우마루 남매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자취 여고생 에비나 덕분에 우마루의 자립심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한편 우마루는 초대형 사이즈 인형 쟁탈전 이벤트에 타이헤이를 끌어들이는데…

뛰어난 미모와 우수한 성적, 상냥한 성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완벽한 여고생 우마루. 그러나 그녀가 집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와 정반대였는데. 오빠 타이헤이는 점프 발매일이라면서 점피스 타령을 하는 우마루를 달래기 위해 노력해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