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는 거야? 알고 있어 - 홀연 모습을 감춘 하쿠야와 마시로. 그 흔적은 집안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았다. 불안과 걱정에 떨던 코베니는 결국 두 사람을 찾아 미츠미네 집안을 찾아가기로 하는데...

손수건을 즐기고 있는 거야 - 코베니한테 받은 손수건에 대한 보답으로 다 함께 놀러가기로 한 하쿠야, 코베니 그리고 마시로. 그러나 마시로는 자신이 두 사람의 데이트의 방해물이 아닌가 걱정하였는데...

호감기란 단어를 찾아봤더니 - 화이트데이를 둘러싸고 하쿠야가 고민한다. 마시로는 질타한다. 베니오는 괴로움에 기절하려 한다. 코베니는 내 마누라. 반했다면 반한 나름대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코베니는 착한 아이. 코노하도 착한 아이. 니코도 착한 아이지만 오늘도 활기차게 폭주중.

굴욕이에요, 수치스런 꼴을 당했어요 - 난데없는 스에츠기의 폭탄선언을 듣게된 코베니는 자신도 모르는 감정에 휩싸인다. 스에츠기는 스에츠기대로 멋대로 착각하고 행동하기 시작하는데...

여동생의 슬픔을 치유하는 건, 여동생 - `한마디로 말하자면, 자주 있는 일이다. 뮤 적인 시점에서 말하면.` 엉덩이가 큰 건 나쁜게 아니다. 가슴이 큰것도 나쁜게 아니다. 오히려 좋다. 그건 어쨌든간에, 마시로와 코노하의 싸움은 아직 계속된다. 드디어 맞이하는 옥상결전. 전혀 관계없는 베니오 님. 평소대로라고 생각했더니 돌연 급전개가 있다던가 없다던가.

그건 그거, 이건 이거 - 학생회서기, 스에츠기 코노하. 강렬한 베니오 신자이다. 그 친구, 오오노 니코. 분위기를 파악 못하는 신문부원이다. 니코는 마시로에게 질투심을 불태우는 코노하에게 조사협력을 제안하는데...

이게 애 엄마라고 - 전통복을 입은 미녀가 찾아왔다. 아무리 봐도 너무나 젊지만, 마시로의 엄마인 시라유키라는 듯 하다. 긴장하는 코베니. 더 긴장하는 마시로. 시라유키의 젊음에 고뇌하는 베니오였지만, 결론적으로는 "꽤나 OK". 그 와중에 시라유키의 입에서 놀라운 말이 튀어나온다.

그건 그냥 변태예요 - 베니오에 의해 밝혀진 과거의 일. 갑작스런 이야기에 코베니는 쇼트 직전으로 깜짝 긴급 다운. 대신 부엌에 선 베니오. 그리고 탄생하는 수많은 악몽들. 코베니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마시로였다.

러브코미디의 파동을 느껴요 - 체육수업. 코베니는 뜀틀이 서툴다. 동급생인 마유라가 말하길, '핸디캡이 있으니까♪'. 그리고 일요일, 집안일에 바쁜 코베니.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베니오. 평화로운 휴일이 지나가려나 싶던 차에 갑자기 울려퍼지는 베니오의 절규. 넘쳐 흐르는 마시로의 절망. 지금, 금단의 BP가 밝혀진다.

로리 시누이도 나쁘지 않네 - 갑자기 약혼자와 시누이가 나타나 당혹스러워 하는 코베니. 약혼자 하쿠야는 차치하고서라도 시누이 마시로는 아무리 봐도 어린 여자애. 그런데 설마했던 동급생. 전개를 따라갈 수 없는 코베니 옆에서 언니 베니오는 말한다. "있는것도 없는것도 모두 훌륭한거야'. 겉모습도 어린애, 내용물도 어린애인 로리 고교생 마시로지만 코베니와 하쿠야에게 일어난 옛날 일을 알고 있는 듯한, 모르는 듯한...

뭐든지 처음이 중요해요 - 가사만능, 거유안산형, 그 밖에는 극히 평범한 고교생인 요노모리 코베니. 그런 코베니의 16살 생일. 갑자기 집을 찾아온 것은 약혼자 미츠미네 하쿠야(존재감 옅음)와 그 여동생이자 시누이인 미츠미네 마시로(아무리 봐도 로리)였다. 영문도 모르는 사이에 시작된 동거생활. 언니 요노모리 베니오는 오늘도 활기찬 시스콘 변태. 과연 코베니의 생활은 일변할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