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라사 앞으로 편지 한 통이 온다. 보낸 곳은 사라사의 부모님이 경영했던 ‘피드 상회’였다. 편지는 사라사에게 부모님의 뒤를 이어서 후계자가 되어달라는 내용이었다. 고민하던 사라사는 일단 왕도에 있는 피드 상회를 찾아가 보기로 하는데, 과연 사라사의 결정은?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

샐러맨더에게서 가까스로 도망친 사라사 일행. 사라사는 샐러맨더를 잡기 위해 준비하고 아이리스와 케이트, 안드레 일행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드디어 준비가 끝나고 샐러맨더가 있을 것 같은 용암동굴로 출발한다. 동굴 안으로 들어간 사라사와 아이리스, 케이트는 샐러맨더를 만나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데...

갑자기 찾아온 아이리스의 아버지와 케이트의 어머니에게서 아이리스가 귀족 가문의 아가씨이고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사라사는 에린에게서 헬 플레임 그리즐리의 광란의 원인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사라사와 아이리스, 케이트 그리고 안드레 일행은 조사도 하고 비싼 소재도 구하기 위해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야호! 벌꿀을 채집하러 가자~!

사라사의 가게를 찾아온 안드레가 최근 한 상인이 빙아박쥐의 송곳니를 비싼 값에 사들이고 있고 도적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 같다는 이야기한다. 사라사는 그 상인의 꿍꿍이를 알아보기 위해 빙아박쥐의 송곳니 가격을 두고 경쟁한다. 그러던 중 그 상인의 목적을 알게 되는데...

아티팩트(연성구)가 부서졌다!?

요크 마을 근처 숲속에 있는 호수에서 보기 힘든 '마르센 클램'이란 조개를 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라사, 로레아, 케이트, 아이리스는 호수로 간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케이트와 아이리스는 마르센 클램을 따기 위해 호수로 들어가고, 사라사는 로레아에게 수영을 가르쳐준다. 그렇게 평화로운 시간이 흐르고 슬슬 물 밖으로 나오려는 케이트와 아이리스 뒤로 커다란 그림자가 나타나는데…

으쌰으쌰! 신상품을 개발하자~!

사라사는 헬 플레임 그리즐리에서 얻은 재료들을 팔기 위해 근처 마을을 찾아가고 우여곡절 끝에 재료를 전부 팔게 된다. 그 돈으로 가게를 수리하고 주문받은 물건을 만들면서 바쁘게 보낸다. 물건을 납품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을 사람들에게 헬 플레임 그리즐리를 물리쳐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은 사라사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받아주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라사의 가게로 도와 달라면서 어떤 사람들이 찾아왔는데, 한 남자가 심하게 다쳐서 의식을 잃은 여자를 업고 있었다. 숲에서 마물에 당한 여자를 구해준 사라사는 그 마물에서 재료를 얻기 위해 잡으러 간다. 잡은 마물의 눈알이 빨간 것을 보고 마물이 마을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라사는 마을 사람들과 채집자들과 같이 마물의 공격에 대비한다. 그리고 마물이 나타났다는 신호가 울리고 사람들과 마물과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데…"

정들었던 왕도를 떠나 점포가 있는 요크 마을에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