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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고백. "이젠 친구로, 아니면 연인으로? 삼각관계의 진실게임이 시작된다!" 성별 변화의 비밀을 숨긴 채, 지훈은 결국 지혜의 부모님께 '남자친구'로 인사하게 된다. 춘희와 순호는 미리부터 집안을 단장하며 사위 맞을 준비를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진실 앞에서 지훈과 지혜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한편, 지혜의 첫사랑 영석이 우연히 다시 등장하며 주변 인물들의 관계 역시 새로운 변곡점을 맞는다. 지훈과 윤재의 관계, 가족의 믿음, 친구들의 마음이 얽히고설키게 되는데... 이들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이기적 유전자. "다시 돌아온 여자친구,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더 복잡해졌다." 지은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두 사람의 사랑도 다시 평범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천문학과 후배 강민주의 등장이 새로운 파장을 일으킨다. 교환학생을 마치고 돌아온 민주는 윤재를 향해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본격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지훈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윤재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감정의 중심에 선다. 민주의 초대로 간 클럽에서 열린 천문학과 동아리 모임, 취기에 취한 윤재, 다가서는 민주, 이를 지켜보는 지훈의 갈등.

눈치게임. "사랑은 계속될 수 있을까 - 친구로라도". 성별이 바뀌어버린 후에도 여전히 윤재를 사랑하는 지훈. 믿기 힘든 현실 앞에서 갈등하던 윤재는 결국 지훈과 '잠시 친구로 지내자'는 선택을 한다. 하지만 친구가 된 두 사람의 관계는 더 복잡해진다. 데이트 대신 게임하고, 고민 상담을 해주고, 때론 썸처럼 아슬아슬한 밀당까지 이어지는 두 사람. 한편, 지훈의 매력에 빠진 주변 인물들이 새롭게 얽히며 예상치 못한 삼각, 사각관계가 싹트고, 윤재 역시 점점 지훈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채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우주의 기적. 연애 2년 차, 첫 여행을 앞둔 윤재와 지은. 그런데 여행 전날, 지은이 갑자기 대상포진으로 쓰러지며 연락이 끊긴다. 며칠째 소식 없는 지은을 걱정하던 윤재 앞에 갑자기 낯선 남자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믿기 힘든 한 마디 - "내가 네 여자친구 김지은이야". 윤재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 상황 속에서 눈앞의 남자가 정말 사랑하는 지은인지, 아니면 다른 존재인지 갈등한다. 지은은 자신이 여전히 윤재의 여자친구임을 증명하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어색함과 혼란, 그리고 웃음이 뒤섞인 밀당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