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동네 한 바퀴.E325.250621.1080p.WANNA[이만기] 다시보기 토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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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 한 바퀴.E325.250621.1080p.WANNA[이만기].mp4 1.9 G 00:53:28 1920x1080
  • 번호 40588417
  • 분류 방송 > 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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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다른 회차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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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5 2025.06.21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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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특집] 일본 2부작: 1부. 든든하다 - 일본 오사카. 1965년 6월 22일, 도쿄에서 조인된 '한일 양국의 국교관계에 관한 조약'으로 한일 국교정상화가 이뤄진 지 60주년을 맞아, KBS1 <동네 한 바퀴>가 일본 한 바퀴를 돌고 왔다. 양국 문화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의 역사가 살아있는 오사카와, K-POP과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일본의 심장, 도쿄를 찾아가 60년 세월이 지나며 더욱 견고해진 한일 양국의 우정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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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4 2025.06.14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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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빛 정원도시를 걷다 - 서울특별시 동작, 관악구. 고층 빌딩 숲 서울에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손길과 노력이 더해져, 힐링과 휴식을 주는 서울로 시민들에게 다가온다. 서울시 전체를 살아 숨 쉬는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움직임이 '싱그러운 서울'을 만들고, 그 안에서 인생을 저마다의 꽃길로 가꾸며 걸어가는 사람들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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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3 2025.06.07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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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썩인다 -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의 시작이자 중심이었던 중구 원도심이 다시금 들썩이고 있다. 1990년대 둔산 개발로 대부분의 관공서가 둔산 행정타운으로 이전, 2012년 충남도청도 홍성 내포로 옮겨가며 쇠락해 갔던 대전 중구. 하지만 성심당 빵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시작된 대전 여행의 서막은 옛 모습이 남아있는 레트로 감성의 거리와 열정 많은 청년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힙한 가게들과 어우러지며 최근 전국 여행지 만족도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까지 이뤄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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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2 2025.05.31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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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르익다, 평화 - 전라남도 목포시. 호남선의 종착역이자 국도 1호선의 시작, 목포. 끝이자 시작인 땅, 그리하여 이곳은 매 순간 새롭다. 꿈을 위해 인생을 던진 이들이 찾아 들어 설레고, 살기 위해 고향을 등진 이들이 모여들어 애달프다. 그래서 목포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삶의 터전이다. <동네 한 바퀴> 322번째 여정은 인생의 낭만이 깃든 전라남도 목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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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1 2025.05.24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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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길이 부른다 - 경상북도 영덕군] 가슴 확, 트이게 만드는 긴 해안선. 해안선을 따라 바람과 파도와 시간이 만들어낸 암석의 절경! 그 절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코스 '블루로드'. 영덕 블루로드를 따라 여행하며,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영덕 지질 명소의 지질학적 의미 그리고 그 지질에 기대 살아온 사람들의 오래된 이야기를 <동네 한 바퀴> 321번째 여정을 통해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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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0 2025.05.17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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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안하다, 쉼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경 128도 2분, 북위 38도 3분 국토 정중앙 양구. 물고기도 쉬었다 가는 이곳 파로호 상류에 조성된 국내 최대 인공습지 한반도 섬을 찾았다. '버드나무 우거진 들판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지명에 걸맞게 무성한 버드나무가 동네지기를 반긴다. 백두부터 한라까지 두 발로 걸어보고, 섬 위에 앉아 쉬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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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9 2025.05.10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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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굽이굽이 아름답다 - 경기도 연천군] 경기도 최북단, 북한과 맞닿은 접경 지역이자, 한탄강과 임진강이 관통하며 굽이굽이 절경을 빚은 청정 동네 '연천'. 화산활동이 만든 주상절리 풍경과, 오랜 시간 사람 손 닿지 않아 오롯이 지켜낸 지질 명소들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 천혜의 자연만큼이나 때 묻지 않은 이들이 모여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동네 '연천'으로 <동네 한 바퀴> 319번째 여정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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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8 2025.05.03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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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볼수록 좋다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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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7 2025.04.26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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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꽃처럼 찬란하다 - 서울 화곡동, 방화동] 강서구에서 가장 높다는 개화산에 오르면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동네를 품은 산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다. 조선 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도 감탄하여 붓을 들었다는 이 풍경. 수백 년 세월이 지나다 보니 정선이 보았던 모습과는 달라졌지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삶의 진정성만큼은 달라지지 않았다. <동네 한 바퀴> 317번째 여정에서는 강서구 화곡동, 방화동을 찾아 힘들지만 서로 삶을 기대고 살아가는 봄꽃처럼 찬란한 인생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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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6 2025.04.19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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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골목, 추억이 내려앉다 - 서울 신당동, 약수동. 서울 도심, 그 한복판에는 여전히 걷고 싶은 길이 있다. 복잡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남산자락 숲길 아래 신당동과 약수동이 있다. 옛 장인들이 터를 잡은 신당동과 한국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정착했던 약수동은 단순한 옛 동네가 아니다. 삶과 역사가 공존하며, 진한 추억이 새겨진 곳. <동네 한 바퀴> 316번째 여정은 서울 신당동, 약수동의 오래된 골목길에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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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5 2025.04.12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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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피어나다 - 충청남도 천안시] 하늘 아래 살기 편안한 땅, 충청남도 천안天安. 자연과 사람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이 도시에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흑성산에 올라봤다. 산 정상에 자리 잡은 KBS 중계소의 수호신 장승 철탑도 보고, 오룡쟁주의 땅에서 좋은 기운 잔뜩 받은 동네지기 이만기.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리는 계절, 봄의 소리 들으러 <동네 한 바퀴> 315번째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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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4 2025.04.06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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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 부자들이 산다 - '경기도 시흥시' 경기도 안산과 부천, 광명 등 여러 지역과 맞닿은 경기도의 대표 도시이자, 육지와 바다의 매력을 모두 품은 동네 '경기도 시흥시'. 시흥의 흥(興) 자가 "흥하다" "흥미롭다"는 뜻을 내포한 동네답게,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벌이 형성되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이자 바다와 도심지를 아우르며 다양한 일터를 만들어주는 기회의 땅이다. 가진 것 많아 여러모로 흥이 나는 동네 '경기도 시흥'으로 <동네 한 바퀴>가 314번째의 여정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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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3 2025.03.29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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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길만 걷는다 - 전라남도 목포] 서해와 남해가 만나고, 영산강과 바다의 경계를 이루는 목 좋은 포구. 1897년 개항 후 조선 4대 항구이자 6대 도시로 꼽히던 목포는 근대 문화 1번지로 다시 태어나 뚜벅이 여행자들의 성지로 떠오른다. 골목마다 숨은 맛집들과 근사한 문화자원으로 낭만적인 여행지를 선물하는 곳. <동네 한 바퀴> 313번째 여정은 먼바다에서 실려 온 봄바람 따라 전라남도 목포시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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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2 2025.03.23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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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 드높다 - 경상북도 경산시]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경산시. 넓은 들판과 산자락이 동네를 감싸는 가운데, 현대적인 도시의 활기가 공존하는 곳이다. 따스한 바람이 꽃잎을 흔들며 경산의 도심을 지나고, 싱그러운 봄 향기가 온몸으로 전해진다. 이번 <동네 한 바퀴> 312번째 여정은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정겨운 삶의 향기가 가득한 경산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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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1 2025.03.15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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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을 그리다 - 경기도 양평군.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양평.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비롯해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문산까지 다양한 자연 명소들이 있다. 그래서 옛날부터 MT 명소로 소문나 수많은 젊은이가 오가곤 했던 이곳. 그래서일까 걸음걸음마다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이 떠오른다. <동네 한 바퀴> 311번째 여정에서는 추억과 낭만의 기찻길을 따라 청춘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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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0 2025.03.08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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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 이긴다 - 경기도 의왕시. 여섯 산이 안아주고 두 호수를 품어 더 아름다운 도시, 경기도 의왕. 청계산과 모락산, 백운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백운호수로 첫걸음을 내디뎌본다. 겨울의 끄트머리에서 얼핏 보인 봄을 따라가다 외발자전거 기인을 만난 천하장사 이만기. 온몸에 힘 잔뜩 주고, 생전 처음 외발자전거에도 도전했다. 세상이 온통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 켜는 봄의 길목 의왕으로 <동네 한 바퀴> 310번째 여정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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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9 2025.03.01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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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금 설렌다 – 충청남도 보령시] 산과 들, 그리고 바다를 모두 품은 도시 충청남도 보령시. 여름철 최대 휴가지로 손꼽는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내륙 안으론 오서산과 성주산을 중심으로 산천들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힐링의 고장이다. 개구리가 기지개를 켠다는 경칩이 코앞인 봄의 초입, 보령에서만 즐길 수 있는 풍광과 그곳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동네 지기 이만기를 기다리고 있다. 봄을 시샘하는 찬바람에도 코끝으로 문득문득 스쳐 지나가는 봄 내음 따라, 충청남도 보령시로 '동네 한 바퀴'가 309번째의 여정을 떠나본다. ▶ 서해안 최대 해변 ‘대천해수욕장’ & 국내 최초 해상 스카이바이크 : 백사장의 길이만 3.5km, 그 너비가 100m에 달하는 서해안 최대 해변 ‘대천해수욕장’. 막바지 겨울 찬바람 속에서도 보령 바다의 매력을 200%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레저 체험이 있다.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위로 왕복 2.3km의 레일을 가르는 국내 최초 해상 스카이바이크! 드넓은 바다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풍경 맛집이란다. 보령의 대표 풍광을 맛보기 위해 찾아간 동네 지기 이만기!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고등학생 소녀들과 함께 스카이바이크에서의 설레는 동행을 함께 한다. ▶ 촌(村) 스냅 사진 찍는 청년 부부의 귀촌 힐링 일 : 할머니들이 즐겨 입는 알록달록 색상의 일바지와 조끼를 입고 찍는 ‘촌(村) 스냅’으로 작은 시골 마을에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청년 부부를 만났다. 서울에서 회사 다니던 각자의 삶을 내던지고 보령에서 제2의 인생을 일궈 나가는 오상욱, 한여울 부부. 매일 충전해도 출근만 하면 방전되는 삶에 지쳐 보령살이를 선택했단다. 보령에서 남편은 시골의 일상을 예술로 만들어내는 사진작가로, 아내는 꿈에 그리던 무대에 오르는 연극배우가 됐다. 더 비싼 아파트 대신 마당 넓은 집을 사고, 폼 나는 직업보다 내가 행복한 일을 하며 사는 지금의 삶이 도시에서보다 더 ‘부자’가 된 기분이라는데.. 보령의 작은 동네에서 부부가 펼쳐나가는 꿈같은 일상을 만나본다. ▶ 백화점 MD가 시골 동네 호두과자 가게 사장님이 된 까닭은? 1929년에 개업해 장항선 역사상 가장 오래된 역으로 자리한 보령시 청소면의 ‘청소역’. 조그마한 간이역이 자리한 청소면의 풍경은 역만큼이나 정겹기만 하다. 유동 인구 몇 없는 청소면 동네에 최근, 유독 눈에 띄는 신식(?) 건물이 들어서 동네 사람들 발길 붙잡는다는데. 청년 사장 김성윤 씨가 운영하는 호두과자 가게다. 어렸을 적 일찍 부모님 여의고 할머니와 살았다는 성윤 씨는,, 동네 어른들이 부모가 없으니 챙겨주고 걱정해 주는 모든 말들이 듣기 싫었단다. 어린 마음에 ‘부모 없다고 저러나’라는 반감이 들었다고. 반드시 도시로 나가 성공하리라 다짐하고 떠난 고향. 백화점에서 넥타이 매고 일하며 의기양양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도시 생활 속 결국 다시 찾아온 곳은 따뜻한 고향의 품이었단다. 쌀농사를 시작으로 지금은 농사지은 쌀로 호두과자를 만들며 재기를 꿈꾼다는 성윤 씨. 사실 그의 더 큰 꿈은 동네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상생이라는데... ▶ ‘묵묵’하게 이어간다! 200년 고택에서 맛보는 메밀묵 한 상 : 봄이 되면 바지락 캐기 체험으로 북적인다는 보령시 주교면의 한 동네. 지금은 체험 철이 아니어서 비교적 한산한 이곳에 200년 세월을 간직한 고택이 자리하고 있다. 외관만 보면 어르신이 살 법하지만, 이 식당의 실제 주인은 천양희, 김상진 부부다. 박물관에 보내도 손색없을 옛 소품이 가득한 고택은 아내 천양희 씨가 나고 자란 곳. 한때 도시로 나가 결혼 생활을 했지만, IMF로 승승장구하던 남편의 사업이 기울면서, 오로지 먹고 살기 위해 메밀묵 쑤는 법을 배워 식당을 열었단다. 국수 한 그릇 만드는 데 두 시간씩 걸리던 초보 시절도 있었지만, 그것도 다 옛말! 다양한 메밀 요리와 부부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엄나무 닭백숙을 한 상에 내는 푸짐한 ‘건강 밥상’을 주문과 동시에 뚝딱 만들어낼 정도로 장사 달인이 다 됐다고... 200년 고택에서 묵묵하게 행복을 빚는 부부의 밥상을 소개한다. ▶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치유 공간 ‘대천천 갈대밭’ 보령 시내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물줄기 대천천. 오서산과 성주산에서 발원해 서해까지 흐르는 중요한 생명줄이다. 한때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시민들이 생활용수를 무분별하게 방출해 오염된 때도 있었지만, 수많은 이들의 노력이 모여 그 물빛도 색을 되찾았다. 여름이면 짙은 녹음이 내려앉고, 가을부터 초겨울까진 황금색의 갈대밭이 눈을 즐겁게 한다는 대천천 일대. 보령 시민들의 도심 속 최고의 치유 공간인 대천천 갈대밭을 걸어본다. ▶ 벼루계의 괴짜 장인을 만나다 - 등잔 벼루 & 오색 연탄의 세계 국내 벼루 생산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벼루의 본산지 보령. 사용량이 줄어 요즘은 쉽게 볼 수 없지만, 보령에는 아직도 벼루의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들의 노력이 남아있다. 그 대열에 합류해,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며 본인만의 작품 세계를 펼쳐가는 괴짜 장인 ‘한영환’ 씨를 만났다. 그저 ‘금(金)’이라는 소리가 좋아 열다섯 어린 나이에 무작정 시작한 귀금속 세공사. 귀금속 거리인 종로에서 잔뼈 굵은 그가 벼루를 만난 건 나이 들고 눈이 침침해지면서부터다. 우연히 보령에 와 돌과의 인연이 시작됐고 본인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등잔 벼루’와 ‘오색 연탄’을 만들고 있다는데. 여전히 짱짱한 손재주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끈기는 높이 사지만, 아쉽게도 수요가 많지 않으니, 옆에서 지켜보는 아내는 속이 타들어 갈 수밖에... 이젠 자갈밭 대신 꽃길 걷고 싶다는 아내의 소원을 한영환 씨는 들어줄 수 있을까? ▶ 겨울철 한정 굴 까기 아르바이트, 학성리 ‘굴 할머니들’ 이른 아침부터 동네 할머니들이 비닐하우스에 모였다. 삼삼오오 모여 하는 일은 다름 아닌 굴 까기? 보령의 겨울철 최고 별미가 ‘굴’이다 보니 바닷가 마을 할머니들은 겨울철이면 굴을 까는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 웬만한 숙련자가 아니면 감히 덤비지도 못할 만큼 섬세한 손길과 기술을 요구한다는데. 매년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어르신들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어주니 효자도 이런 효자가 없단다. 번 돈으로 뭐 하실 거냐 물으니, 손주들 용돈 주지~ 라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 억척녀 신옥수 사장의 굴 한 상, 그리고 꿀 인생! 여기도 굴, 저기도 굴! 온통 굴 천지인 ‘천북굴단지’. 굴 단지 내 90여 개의 가게들이 모여 굴 맛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반양식으로 신선한 굴을 수급해 손님상에 내어주는 신옥수 씨의 가게를 찾았다. 스물일곱에 시집올 당시 시어머니가 운영하던 굴 식당에서 일손을 보탠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오로지 남편 하나 믿고 온 곳. 바닷가 마을도 처음이요, 식당 일도 처음인데 시어머니의 꾸지람은 왜 이리도 모질던지... 하루가 멀다 하고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는 옥수 씨. 어느덧 시간은 흘러, 시어머니는 연세도 연세지만, 얼마 전 치매 초기 진단을 받으면서 옥수 씨가 시어머니의 보호자가 됐다. 직접 사장이 되고 보니, 그 옛날 시어머니가 왜 그리도 치열하게 살았는지 이해가 되는 요즘이라는데... 평생을 함께한 시어머니가 옥수 씨에겐 이제 없어서는 안 될 나의 ‘엄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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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8 2025.02.22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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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씩씩하다, 그대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뻗어 내려오는 백두대간의 허리에 해당하는 동시에 한강과 낙동강의 첫 물이 솟아나는 곳. 평균 해발 900m로 우리나라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이 맞닿은 도시. 국내 최초로 석탄이 발견된 이후 최대 광업도시로써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일으킨 곳, '크게 밝다(太白)'는 뜻을 담고 있는 강원 특별자치도 태백시로 <동네 한 바퀴> 308번째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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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7 2025.02.15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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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추어 돌아보다 - 서울특별시 강북구] 북한산 자락이 넉넉하게 감싸 안은 강북구. 서울의 도심 속에서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곳은, 산과 동네가 어우러진 풍경이 정겹다. 오래된 시간의 결이 스며든 강북구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한쪽에서는 푸르른 숲길이 펼쳐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번화한 거리와 현대적 건물이 조화를 이룬다. 오래된 정취를 간직한 골목,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경을 펼치는 산자락, 그리고 여전히 따뜻한 정이 흐르는 전통시장까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운치가 서울 강북구에는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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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6 2025.02.08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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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하고 싶다, 이 겨울 - 경기도 고양특례시.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 때면 따스한 봄바람이 기다려진다. 서울에서 30분이면 도착하는 고양특례시. 일산 신도시로 유명한 이곳은 흔히 대도시로만 알려졌지만 또 다른 면이 곳곳에 있다. 행주대교 밑에는 왕에게 진상했다는 웅어에 대한 기억이 있고 비닐하우스 속에선 푸릇한 얼갈이의 농촌 풍경이 있다. 혹독한 추위를 녹일 만큼 예쁜 장미도 자라고 있다. 이처럼 겨울이지만 곳곳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고양특례시. 다시금 한파가 찾아오는 요즘. 몸도, 마음도 따뜻해질 인연을 찾아

[KBS1] 동네 한 바퀴.E325.250621.1080p.WANNA[이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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