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변한 것 같은데, 무슨 일일까요? 세리가 자신의 핏줄이란 걸 알고 신난 선재. 영문을 모르는 설희는 바뀐 모습이 당황스럽기만 하고... 한편, 겨우 움직이기 시작한 두식 앞에 누군가 나타나는데.

살려줄 테니까 사실대로 말해요. 애써 묻어둔 20년 전 기억들을 떠올리는 공실장. 눈앞에 닥친 현실에 무너지는 공실장 앞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선재다.

사냥개가 아니라 주인을 물어뜯는 미친개로! 경채의 계획을 알게 된 선재는 배신감에 휩싸인다. 한편, 위기감을 느낀 수정은 경채의 약점을 쥐고자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고, 그 앞엔 예상치 못한 결과가 기다리는데.

죽어도 거절 못할 조건을 내걸었거든요. 두식을 빼돌린 경채와 연숙. 경채는 설희와 두식을 강제로 이혼시키고자 하고, 이를 위해 선재는 설희에게 생각지 못한 협박을 하는데...

그럼 이혼밖에 방법이 없네. 의식을 찾은 두식. 한편, 연숙과 선재 사이 은근한 신경전은 계속되고... 경채와 연숙은 설희에게서 모든 기회를 뺏기 위해 마지막 방법을 시행하는데.

여사님이 전면전을 선포하신 것 같아요. 세리와 연숙의 관계를 알게 된 설희. 한편, 경채는 연숙의 전략에 따라 지섭을 회유하기 시작하고. 설희에겐 뜻밖의 소식이 들려온다.

재밌네, 엎치락뒤치락. 충격적인 연숙의 배신! 영문을 모르는 설희는 괴롭기만 하다. 경채는 다시 사장실로 출근하고, 연숙은 본격적으로 경채를 조력하기 시작하는데.

둘 중 하나는 끝을 봐야 하는 운명이라는 건가? 우연히 본 연숙의 모습이 계속 신경 쓰이는 설희. 한편, 지섭과 수정은 사장직 지명을 앞두고 한창 설레발인데... 그런 그들 앞에, 예상치 못한 사람이 나타난다.

물이 어떻게 피보다 진하겠어요. 경채(윤아정)의 설득에 연숙(이칸희)의 마음은 약해지기만 한다. 한편, 영문도 모르는 설희(장신영)는 조금씩 달라지는 연숙의 태도에 의문과 걱정이 앞서는데...

호세 씨 어머니 맞으세요? 충격적인 진실에 연숙(이칸희)을 찾아온 경채(윤아정). 그로 인해 연숙의 마음은 혼란스러워지기만 하고... 한편, 선재(오창석)는 세리에 대한 생각지도 못한 비밀을 알게 된다.

도대체 누구 편에 서야 하는 거야? 주총을 앞두고, 설희와 경채의 신경전은 치열해지고. 그 사이에 선 지섭과 수정의 계산도 복잡해진다. 한편, 경채는 선재에게서 충격적 사실을 듣게 되는데!

절대 원팀으로 뭉치게 해선 안 돼. 회장 직무 대행이 설희(장신영)로 바뀐 상황, 민가네 삼남매는 머리를 맞대고 뭉쳐 대응하기 시작한다. 이에 설희와 연숙(이칸희)은, 셋을 와해시키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는데.

결국 무너지게 돼 있어요. 선재에게서 태경에 대한 진실을 들은 두식은 충격에 휩싸여 쓰러지고 만다. 이 일은 경채에게는 기회가, 설희에게는 악재가 되는데...

회장 직무 대행에 저를요? 결국 설희를 위해 유언장을 수정한 두식! 대노한 두식의 앞에 경채와 선재는 궁지에 몰린다. 한편, 세리는 설희 앞에서 4년 전 그 사고를 꺼내는데

자네한테 진 빚 갚으려고. 이사회에서의 두식의 등장에 충격을 받은 가족들. 경채는 살길을 모색하기 위해 방법을 고르고... 두식은 굴하지 않고, 설희에게 빚을 갚겠다 말한다.

누가 아버지를 찾아요? 스캔들로 인해 궁지에 몰린 설희와 태경. 경채가 소집하려는 긴급 이사회를 앞두고, 두식을 찾으려는 설희와 태경의 마음은 급해지기만 하는데.

아무래도 함정 같아요. 두식을 찾아다니는 설희와 태경 앞에 함정을 판 선재. 설희와 태경은 불미스러운 스캔들에 휩싸이게 되고, 경채는 이를 기회 삼는데!

세리가 잘못돼도 민경채가 온전할까? 설희의 전단지를 경채에게 전달하려는 공실장과 막으려는 설희. 그 사이에, 선재가 끼어들고... 궁지에 몰린 설희는 세리를 두고 위악을 떠는데.

한 달 안에 못 찾으면 정말 큰일인데. 두식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애쓰는 설희와 태경. 두식은 도망 나갈 궁리를 하기 시작한다. 한편, 공실장은 창고를 정리하다 생각지 못한 물건을 발견하는데!

세리 아가씨는 사장님한테 어떤 의미입니까? 민가네 사위가 되겠다는 선재의 태도에 분노한 설희는 세리에 대한 말을 꺼내버리고. 곰곰이 생각해 보던 선재는 세리를 따로 만나보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