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20대 생매장 살인사건, KCSI-안산 30대 여성 강간 살인사건
2004년 4월 20일, 실종신고가 접수된다.
새벽 4시경, 여동생이 누군가의 전화를 받더니,
통화 상대에게, 돈을 언제 갚을 거냐며 화를 내다가,
갑자기 밥이나 먹자며 태도를 바꾸고는 나갔는데.. 이미 그게 열흘 전의 일이라고 했다.
수사팀은 여동생과 통화한 상대가
실종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한다.
하지만 발신된 전화는 공중전화인 데다, 그 근처에 CCTV가 전무한 상황!
대체 동생은, 그 새벽에 누굴 만나러 나간 걸까?
그런데... 집 나간 동생의 휴대전화를 누군가가 사용한 정황이 나온다.
060성인전화방으로 여러 차례 전화를 건 게 확인된 것!
하지만, 전화방에서 성인인증을 받은 30대 남성은,
자신의 주민번호가 도용당한 것이라 주장하고..
실종 4개월 만에 광주광역시에서 실종자 아이디로 인터넷에 접속한 기록까지 나온다.
실종자는 살아 있는 것일까, 그녀의 흔적은 무얼 의미했던 걸까.
1년간의 치열했던 수사 끝에 밝혀진 억울한 죽음,
<수락산 20대 생매장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 용감한 형사들4 – 16회 KCSI
2007년 2월 23일, 오전 9시 30분경.
아파트 경비원으로부터 한 통의 신고 전화가 접수된다.
사람들이 오가는 아파트 통로 바로 옆, 화단에 젊은 여성이 사망해 있다는 것.
시신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피로 뒤덮여 있는 데다,
상의와 하의가 거의 벗겨진, 반나체 상태였다.
더욱 끔찍한 건, 피해 여성의 신체 일부를 나뭇가지로 훼손한 흔적까지 발견되는데..
1,5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였음에도 CCTV는 물론 목격자도 없는 상황.
여성의 몸에서 범인의 정액이 발견됐지만,
DNA로 범인의 혈액형과 연령대만 추정할 뿐.. 용의자는 특정하지 못한다.
대체 누가 이런 처참한 범행을 저지른 것일까..?
수사팀은 피해자의 행적과 주변 인물을 조사하던 중,
피해자와 돈 문제로 법정 다툼까지 벌였던 전 남자친구를 확인하게 되는데,
뚜렷한 알리바이가 없었던 그를 유력 용의자로 전환하게 된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의 DNA가 범인의 것과 일치하지 않으며,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변태성욕자와 유사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해
수백 명의 DNA를 대조해 봤지만, 범인과 일치하는 사람은 나오지 않는다.
하루하루 시간만 흘러가는 답답한 상황..
그러던 중, 범인의 숨통을 조일 중요한 단서 하나가 수사팀에 도착하게 되는데..!!
상상을 초월한 범인의 정체와 모두를 분노케 한 범인의 어이없는 주장!
<안산 30대 여성 강간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