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해고야

윤 팀장 이번엔 못 빠져나가. 산인의 감사실에 무기명으로 된 투서가 들어오고, 주노는 징계위에 회부된다. 급히 징계위원회가 구성되고, 하전무가 징계위원장을 맡는다. 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진수는 퇴근 후, 혼자 주노를 찾아온다. 드디어 3년 전, 점보제약을 둘러싼 진실들이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돌아온 전 산인 건설 대표 이훈민! 그는 예전의 산인 계열사 대표가 아니다. 산인 그룹의 주요한 고객으로 돌아왔다. 한편, 골프장 내부에 횡령이 있는 사실을 알게 된 M&A 팀은 이훈민과 불리한 싸움을 하게 되고... 순영(김대명)은 이 횡령 사건에 어린 시절 친구들이 관련된 상황을 알게 되는데...

"나 임원 될 거야!" 주노(이제훈)는 송 회장(성동일)의 임원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임원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충북의 한 골프장으로 향한다. 공교롭게도 그곳은 순영(김대명)의 고향이다. 한편, 골프장을 인수하겠다고 나타난 이름 없는 인수자가 누군지 밝혀지고, 단순한 미션인 줄 알았던 골프장 매각에 큰 구름이 드리워지는데...

다도리조트 매각을 포기했습니다

500억을 어디에 쓰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다가오는 데드라인 속에서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주노와 팀원들. 그러나 일본은 일본만의 문화가 있다. 그 다름이 오해를 만들기도 하고, 호감을 만들기도 한다. 한편, 진수와 히로세는 막내즈로 뭉치게 되고, 뜻하지 않게 진수는 히로세에게서 핵심 정보를 알게 되는데...장인의 나라 일본에서 협상은 어떤 식으로 이뤄질까?

산인 그룹의 위기설이 기사로 다뤄진다. 그리고 주가는 폭락한다. 주노(이제훈)는 폭락하는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자전거 회사 ‘윈드’를 상장시켜야 한다. 자전거 기어의 물량 확보를 위해 M&A 팀은 일본 시미즈 본사로 협상하러 가게 되는데…

협상의 조건이 돈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택배 왕을 현실로 가져오겠다?

감정적이면 전쟁에서 져요.

회사 살리는 게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