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계속 소랑이라 불러도 되겠느냐..?!] 누가 진정 예현선이냐?! '대왕대비'는 '예 대감'에게 둘 중에 누가 예현선인지 지목하라고 한다. 그는 '현희'의 손을 잡는데.. 이들의 운명은?!

[나는 너를.. 절대로.. 잃을 수 없다..!!!] 재간택장에 들어선 '화윤', '현희', '소랑'. 갑자기 한 규수의 얼굴에 수포가 오르는데..! 사건을 꾸민 사람으로 '소랑'이 지목되고 만다.

[제가 바로 진짜 예현선입니다..!!!] 소랑이는 이제 다시 궐로 돌아올 수 없다! '헌'은 충격에 빠져 버리고, '소랑'은 죄책감으로 힘들어한다. 이때 휙!! 화살이 날아와 '소랑'의 얼굴 옆에 꽂힌다. 또다시 '소랑'은 자객들에게 쫓기고 마는데..!

[어떻게든 너를 왕비로 세울 거니까] '신원'은 '춘석'을 떠나보낸 충격으로 잠적해버리고 만다. 한편, 궐에서는 간택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헌'은 '소랑'을 두고 간택을 할 수 없어 '도승지'와 방법을 모색하는데...

[나를 떠나지 말거라] 진심이 아니면 싫습니다. 그동안 세자빈마마와 자신을 헷갈려 했던 '헌'을 거부하는 '소랑'. '헌'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행궁으로 떠난다. 하지만 그곳에는 그들을 노리는 사람이 있다.

[고작, 너 하나 때문이라지..?!] 보쌈 당한 '소랑'이 도착한 곳은 바로 '서씨부인'의 앞이다. '소랑'을 이용해 '헌'을 완전히 무너뜨리려고 하는 '서씨부인'. 한편, '헌'이 자리를 비운 사이, '병판'은 대신들 앞에서 궐위를 선포하려고 하는데..!

[당신 곁에 있고 싶은, 이유가 뭘까] 궐에 등장한 '안씨'를 보고 '헌'은 또다시 충격에 휩싸인다. 궁녀들 전수조사에 나서지만 '병판' 세력의 음모로 궁지에 몰리게 되는 '소랑', 어디론가 끌려가고 만다. 그녀의 행방은..?!

[죽은 세자빈이 살아 돌아왔대요!!!] '소랑'은 '헌'에게 세자빈 마마는 전하를 사랑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충격을 받은 '헌', 그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궐 밖으로 나선다. 이때 도성에서 세자빈 마마를 목격했다는 소문이 도는데..!

[소랑아, 우리 도망가자] 전하께선 제가 세자빈마마로 보일 때가 있습니까? '소랑'은 '헌'에게 진실 술 내기를 권해 '헌'의 진심을 묻는다. 한편, '소랑'을 봤다는 말을 들은 '서씨 부인'은 애달당으로 향하는데..!

[제가! 전하를! 지켜드리겠나이다] 다시 들려오는 귀기 소리 때문에 심신이 미약한 '헌'에게 '소랑'은 직접 소리의 근원을 찾으러 가자고 말한다. 연못가에 다다르자 '소랑'에게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과연 귀기 소리의 정체는?!

[나, 앞으로 궁녀 노릇을 하게 생겼어요] '헌' 앞에서 세자빈으로 빙의하는 척해 위기를 모면한 '소랑'. '헌'은 '소랑'을 지밀나인으로 들이고 '신원'에게 그녀를 호위하라 명한다. '신원'은 '소랑'을 볼 때마다 누군가가 떠오르는데...

[이 나라 왕이 고자 아니면 남색이라잖아..!!] 이제 제발 혼인 좀 하시면 안 될까요?! 7년 금혼령으로 백성들의 불만은 늘어가고… 심지어 왕이 고자라는 소문을 들은 ‘헌(김영대)’은 ‘신원(김우석)’과 함께 잠행에 나선다. 현행범으로 잡힌 '소랑(박주현)', 갑자기 돌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