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유타를 잃고 폭주하는 카나타. 'BURAIKAN'이 조종하는 대로 그 노랫소리는 모든 메탈을 침식해갔다. 어째서 10년의 침묵을 깨고 'Paradox Live'가 개최된 것인가? 모든 것을 저주하며 날뛰는 카나타.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BAE'도 그 광경을 목격했다. 혼돈 속에서 그들이 거머쥘 미래는

무정하게도 'BAE'가 없는 채로 스테이지 배틀이 진행된다. 항의하는 카나타의 목소리를 가로막고 등장한 것은 전설의 'BURAIKAN'이었다. 한편, 앤과 하준은 자주 공연하던 라이브 하우스에서 알렌을 발견한다. 자신의 음악을 잃고 절망해 있던 알렌에게 하준은 어떤 추억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그날의 이야기였는데

몇 년 만에 아버지와 재회한 알렌. 알렌의 아버지는 'Paradox Live'에서의 알렌의 활약을 알고 있었다. 자신의 음악을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알렌의 한 줄기 희망은 잔혹하게 부서져 버렸다. 엑스트라 배틀 당일. 'BAE'와 'cozmez'는 각자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무대에 오르려 하고 있었는데

엑스트라 배틀 출전이 결정된 'BAE'. 휴식 겸 합숙의 일환으로 산속의 온천에 갔는데 우연히 그곳에서 'Akanyatsura' 일행과 만난다. 여관의 여주인으로부터 잡은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어떤 생물"의 전설을 들은 알렌과 사츠키는 그것을 겟 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Akanyatsura'와의 대결 전 긴장이 고조되는 'BAE' 이번에 이기면 결승으로 향하는 길이 보일 것이다. 그러던 중, 슬럼가 한구석에서 하준은 이오리를 만난다. 하준이 품고 있는 '어떤 사정'을 이오리는 간파하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하준은 이오리의 충고를 흘려넘긴다. 그에게는 어떻게 해서든 승리하고 싶은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무대의 막이 오르는데

'The Cat’s Whiskers'의 안도 시키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혼자서 품고 있기에는 너무나도 큰 어둠. 하지만 Paradox Live에서 야토노카미 나유타와 재회한 이후 그것과 마주하기로 결심했다. 그런 가운데 열이 나는 카나타는 기묘한 악몽을 꾸었다. 몸이 좋지 않은 카나타를 위해서 나유타는 약을 사기 위해 나갔는데

중고 레코드 가게에서 'BURAIKAN'의 희귀반을 발견한 알렌. 구입할 자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Akanyatsura'의 호쿠사이, 사츠키, 레오도 같은 레코드를 구입하려고 했다. 구입 자금을 벌기 위해 이오리에게서 일을 받은 세 사람. The Cat’s Whiskers의 멤버 류의 신변 조사를 하기 위해 나섰는데

'Akanyatsura'는 용감하고 의리로 뭉친 일가다. 그들은 어떤 어떤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고, 피는 이어져 있지 않지만, 서로를 '가족'으로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어느 날, 번화가에 간 호쿠사이, 사츠키, 레오. 그곳에서 우연히 불량배와 시비에 얽힌 인물을 돕게 된다. 그런데 그 인물은 다음 대전 상대인 'cozmez'의 카나타였는데

대전 전에 'The Cat’s Whiskers'의 대기실을 찾아간 'BAE'. 리스펙트를 표하는 알렌, 앤과는 달리 하준은 엄격한 평가를 내린다. 게다가 류의 한마디를 계기로 격노한 하준은 방에서 뛰쳐나가버렸고 하준을 쫓아간 알렌과 앤에게도 차가운 말을 내뱉는다. 대체 하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잠들지 못하는 밤을 보낸 끝에 알렌은 하준의 방문을 두드리는데

The Cat’s Whiskers의 나츠메 류는 신비한 존재다. 팬텀 메탈을 사용해도 트랩 반응이 발생하지 않는 특수한 체질이고, 그의 내력은 수수께끼로 덮여있다. 그런 류가 어느 날 아기 고양이를 주워왔다. 주인을 찾을 때까지 어쩔 수 없이 BAR4/7에서 고양이를 맡기로 했다. 그러던 중 'Akanyatsura'가 가게를 방문한다. 아무래도 이오리는 사이몬, 칸바야시와 비밀리에 나눌 이야기가 있는듯했는데, 그 이야기는.

cozmez의 쌍둥이 야토노카미 카나타와 나유타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런 환경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왔다. 한편, 첫 대결 상대인 BAE는 정반대. 그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지켜보던 카나타는 불만을 품는다. HIPHOP은 부자들의 오락이 아닌, 가지지 못한 자가 싸우기 위한 무기라고 생각하는 카나타. 그러던 중, 카나타는 BAE가 클럽에서 공연을 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는데.

가까운 미래, 팬텀 메탈이라는 특수한 금속의 발견으로 인해 HIPHOP신은 새로운 조류를 맞이했다. 감정과 링크한 환영을 만들어 내는 화려한 무대 환영 라이브는 세계를 석권했다. 그로부터 10년 전설의 클럽인 CLUB paradox가 갑자기 부활해 스테이지 배틀인 'Paradox Live'의 개최를 선언했다. 초대받은 건 'BAE','The Cat’s Whiskers','cozmez','Akanyatsura'. 각자 야망을 가슴에 품고 각 팀은 배틀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