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 제사의 사수로 임명된 코이토였지만, 유미미미 축제가 3일 남았음에도 과녁에 화살을 스치게 할 수도 없었다. 엘다는 편하게 쏘라고 했지만 책임이 무겁게 다가왔다. 그리고 드디어 유미미미 축제 당일. 코이토는 연습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

코이토와 코마가 본전에 찾아왔을 때, 엘다는 한정 프라모델이 없어졌다며 난리 법석이었다. 희귀한 프라모델이어서 누군가에게 도둑맞았을 가능성도 있었다. 명탐정이 되어 범인을 찾겠다고 의욕을 불태우는 코마. 이리하여 대수사가 시작되었는데!

히마와리, 이스즈와 연락을 주고받는 코이토. 히마와리는 요르데에게 휘둘리면서도 어딘지 즐거워 보였다. 이스즈는 200권째가 되는 하이라의 사진집을 집대성이라 할만한 한 권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무녀와 엘프, 각자가 바라보고 있는 것

비가 오는 휴일. 당당하게 집에 틀어박혀 있으려는 엘다였지만 본전의 천장에서 비가 새기 시작했다. 컬렉션을 이동시키면서 어지럽혀진 본전. 다음 날, 짐을 정리하던 코이토가 낡은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는데. 그 안에 기록된 내용은?

타카미미 신사에 가나자와의 엘프, 하이라가 찾아온다. 엘다의 '언니'라고 자칭하는 우아한 말투의 엘프. 반짝반짝 빛이 나 보였지만 사실은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다음 날 온다는 무녀와도 최근에는 서먹해졌다고 하는데.

자유 연구 과제로 옛날 놀이에 대해 조사하게 된 코유즈. 엘다가 가르쳐 주는 에도 시대의 놀이는 의외로 지금의 놀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신사 경내에서 그리운 놀이를 즐기는 코이토와 코유즈였는데

시험공부에 쫓기면서도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던 코이토. 코이토와 놀지 못해 자신에게 정이 떨어졌다고 생각해 불안해하는 엘다. 게다가 코이토가 학업 성취 부적을 떨어뜨렸는데 그것은 다른 신사의 부적이어서 외도가 의심되는 상황! 이 오해룰 해결할 비책은?

엘다와 코이토의 연락을 담당하던 정령이 과로로 인해 쇠약해져버렸다.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 엘다였지만 어느샌가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틈만 나면 코이토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스마트폰 몬스터'로 변해 버렸는데!

타카미미 신사에 오사카의 히로미미 신사에서 온 무녀 코히나타 히마와리와 신령 엘프 요르데가 찾아왔다. 엘다와 요르데는 에도 시대부터 알았던 친구였고, 사사건건 경쟁하는 라이벌 관계였다. 이날도 어떤 대결에서 승부를 가리려 했는데.

맛집 택배로 한정 푸딩을 주문한 엘다. 코이토와 함께 수다를 떨며 맛집 간식의 매력에 서서히 빠지고 말았는데? 그리고, 코이토는 엘다와 함께 심야에 츠키시마의 거리를 돌며 인사를 하는 '계승 의식'을 치르게 되었는데.

정말 좋아하는 식품 완구 '개구리 전차' 수집에 빠진 엘다. 코이토가 친한 친구인 사쿠라바 코마를 신사로 데려오자 엘다는 처음엔 경계했지만 코마가 개구리 전차에 관심을 보이자 어째선지 우쭐한 얼굴이 됐는데! 들어 보니 에도 시대 때부터의 취미라고 하는데?!

타카미미 신사 15대 무녀인 코가네이 코이토는 오늘도 신령 엘프 엘다의 시중을 드는 중. 그런데 600년 이상을 살아온 엘다는 현재 오타쿠 취미를 만끽하는 은둔형 외톨이. 어째서 혼자가 좋은 것일까, 코이토는 그 이유를 알아보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