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의 광란은 계속된다! 후지오가 장을 보고 돌아오자 집안에서 펼쳐져 있던 건 지옥도. 술에 취한 우자키가 사쿠라의의 옷을 벗기려고 하고 심지어 츠키까지 이상한 상태가 되어 있었다!?

크리스마스이브를 코앞에 두고 사쿠라이 집을 출입 금지당한 우자키. 사쿠라이가 진정될 때까지 관망하기를 결심하지만 두 사람의 교착 상태를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한 야나기가 카페로 찾아와 우자키의 눈앞에서 사쿠라이에게 크리스마스이브를 같이 보내자고 한다.

사쿠라이와 우자키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아미에게 사쿠라이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우자키. 사쿠라이가 수영을 가르친 후배는 우자키가 처음이었다. 가르치는 것은 서투르지만 왠지 의지가 되는 사쿠라이. 거기서 우자키는 사쿠라이의 어떤 비밀을 깨닫게 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우자키는 사쿠라이에게 자신이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뭔가 하지 않을까 기대를 부풀리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사쿠라이가 진심으로 다가올 때를 상상하면 왠지 두근두근하는 우자키. 그러던 중 사쿠라이에게 뜻밖의 말을 듣기도 하고 사쿠라이의 집에서 자게 되는데…

다 같이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산’으로 향하는 우자키 일가. 여행을 제안한 후지오는 우자키가 이번 여행을 즐기며 부녀간의 정을 되찾겠다는 큰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

'야나기랑 키리도 즐기고 싶어!'

선배와 함께 할 수 있는 대학 생활도 이제 약 1년 정도가 남았다. 그 사실을 깨달은 우자키 양은 초조한 마음을 품게 된다. 그러던 중 대학에서 동기 여자들을 도와주는 사쿠라이의 모습을 보게 된다. 갑자기 나타난 사카키가 우자키를 부추기자 우자키는 동요하면서도 사쿠라이에게 꼭 고백을 받겠다고 호언장담한다.

우자키 양은 축하하고 싶어!

사쿠라이가 츠키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 기분이 상하여 토라져버린 우자키 양. 아사이는 사쿠라이가 이름을 부르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그날 하루만 다 같이 이름으로 부르기를 하자고 한다. 그렇게 우자키를 하나로 부르게 된 사쿠라이의 반응은…

우자키 양은 이겨먹고 싶어!

드디어 학교 축제 시즌이 왔다! 그런데도 축제 기간 내내 집에서 게임이나 하겠다는 사쿠라이. 그런 사쿠라이에게 어이없어하면서도 이것저것 챙겨주는 우자키. 그러던 중, 축제 실행위원회를 돕고 있던 사카키로부터 스탬프 랠리에 대해 들은 두 사람은 호화로운 경품을 받기 위해 축제에 나서기로 한다.

놀고 난 후에는 우동을 먹고 싶어!

"여름방학이 끝난 후유증으로 우울해하는 우자키. 사카키의 제안으로 사쿠라이, 우자키, 사카키 세 사람은 볼링장을 방문한다. 우자키는 평소처럼 사쿠라이에게 내기를 하자고 제안하는데 과연 사쿠라이는 우자키의 방해 작전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 또 어느 날, 아미는 찻집 아시아의 유니폼을 개선하려고 우자키에게 다양한 유니폼을 입혀보려는 계획을 세우는데…"